뉴스99 기자 | 지난 9월 2일부터 시작된 청렴도시 안산 조성을 위한 ‘청렴 챌린지 플러스’는 이민근 안산지장을 첫 주자로 안산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기관 및 단체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챌린지로서 배영탁 이사장은 일곱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배영탁 안산YMCA 이사장은 “청렴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시민운동에 앞장서고 지속가능한 청렴도시 안산과 마을 생태계를 만드는 반석이 되겠다” 고 했흐며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건강하고 청렴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하겠다”고 구체적 실천과제를 언급하였다. 이날 배영탁 안산YMCA 이사장은 다음 참가자로 이강숙 안산YWCA 회장을 지목했다. 한편 한국YMCA는 1903년에 창립해 민족독립운동과 교육, 근대체육 보급 활동과 농촌 근대화, 시민사회운동에 앞장섰으며, 안산YMCA는 1995년 1월 14일 창립 이후 “꿈꾸는 젊은이, 함께 가꾸는 지역사회, 평화로운 지구촌”을 슬로건으로 환경, 청소년, 청년, 시민중계실, 마을운동, 소비자운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99 | - SPC 제빵공장 청년노동자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 지난 15일,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23세 여성 청년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목숨을 잃었다. 그는 15kg이 넘는 무거운 재료를 혼자서 들어 옮기며,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11시간을 밤새워 일했다. 그가 일하던 기계에는 안전장치도 없었고, 2인 1조 근무수칙도 지켜지지 않았다. 이 사고가 나기 8일 전에도 같은 작업장에서 기계에 노동자의 손이 끼이는 사고가 있었다. 이 때 회사가 제대로 안전조치를 했다면 어땠을까? 노동자들의 요구대로 회사가 인원을 충원하고 2인 1조로 일했다면, 밤샘근무를 줄였다면, 사고가 났던 기계에 안전장치를 설치했다면... 그랬다면 스물 셋의 그에게는 ‘오늘’이 주어졌을지 모른다. 하지만 회사는 노동자의 목소리를 무시했고, 사고가 일어나도록 그냥 놔두었다. 그 작업장에서만 5년간 37번이나 산재사고가 일어났지만 노동환경은 바뀌지 않았다. 사고가 일어난 SPL은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벤스 등과 함께 SPC그룹의 회사다. 국내 1위 제빵 기업 SPC는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투자도 하지 않았다. SPC의 열악한 노동환경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SPC
뉴스99 | 만약에 당신이 방 안에 갇혀 있다고 해보자. 이곳에서는 하루에 한 번 음식이 제공되는데, 딱 4인분의 양이 제공된다. 다만 이 음식은 당신 혼자 먹는 것이 아닌, 4명의 사람과 나누어 먹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은 당신은 우선권이 있어 이 음식들을 챙겨 하루에 두 끼를 먹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한 사람 몫만 챙길 수도 있다. 하지만 다음번에도 당신에게 우선권이 있을 것이란 보장은 없으며, 언제까지 갇혀 있을지 불확실하다. 이때 당신은 총 몇 인분을 챙기겠는가? 이 가정은 영화 <더 플랫폼>(The Platform, 2020)에서 나오는 수직 감옥의 상황을 변형한 것이다. 사실 이것은 롤스의 <정의론>에서 나오는 개념인 ‘무지의 베일’과도 연관이 있다. 자신이 언제 어느 위치의 권력자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지의 베일을 써 인간성을 발휘할 인간이 얼마나 있을까. 아마 많은 사람이 영화처럼 필요한 양보다 과도하게 많이 가져가려 할 것이다. 그들이 다음에도 권위자의 위치에 있을지는 모르기 때문에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쩌면 위의 상황들이 다소 극단적이라 의지와 상관없이 표출되는 ‘본능’이라고도 얘기할 수
뉴스99 | 최근 사회에서는 ESG경영이 대두되고 있다. 환경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 구조적인 문제들이 시간의 흐름을 따라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산업발전을 통해 에너지소비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현대사회는 눈부신 발전만큼이나 미세먼지, 에너지 문제, 쓰레기 등 환경적인 부담또한 크게 증가시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각계각층에서는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많은 환경네트워크와 사회적단체들이 행동으로 실천에 옮기고 있으나 아직 범세계적인 노력은 부족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산림파괴, 공해배출, 오염수방류, 무단 쓰레기 투기 등이 이어져 환경 파괴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프리카 대륙의 여러 국가에서는 믿을 수 없는 인권유린, 저임금, 교육의 부재로 인한 가난의 대물림 등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만행과 사회적경제의 부재가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와중이다. 누구에게나 물어봐도 으레 사람들은 환경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한다. 사회적인 문제도 그렇다. OECD 회원국 중 15년째 자살률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의 실태이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이유로 우리사회에 실망하고 인간을 미워하며 소외
뉴스99 기자 | (재)안산문화재단이 오는 10월 22일 소극장 보노마루에서 북토크 <사리포구,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를 진행한다. 이번 북토크는 올해 안산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기 에코뮤지엄 <안산: 땅과 시간의 이야기>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기억 에리어’의 결과물로, 지역 커뮤니티인 ‘사동지역사모임’과 함께 꾸민다. 북토크의 제목이자, 이번 안산 에코뮤지엄 사업으로 출간되는 책 「사리포구,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는 현재는 사라진 ‘사리포구’의 기억을 주제로 집필되었다. ‘사동지역사모임’은 사리포구와 관련된 인물들을 찾아 인터뷰하고 흩어졌던 자료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책을 통해 사리포구에서 실제로 살았던 거주민의 삶과 사리포구의 여성들, 현재는 흔적 없이 사라진 공동체에 관해 다양한 시선들과 그에 담긴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책을 집필하며 만났던 관련 인터뷰이들이 직접 패널로 출연하여 북토크의 부제인 ‘고향, 다시 기억하고 말하다’에 걸맞은 끊어진 뱃길과 포구의 기억을 소환한다. 북토크는 책에 관한 자유로운 이야기 나눔뿐만 아니라, 관련한 미니 다큐 상영, 사동 청년들이 사리포구를 주제로 만든 작
뉴스99 기자 | 경기도내 환경교육 관련 단체들이 함께 모여 환경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2022 경기도 환경교육 한마당’이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환경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경기도 환경교육한마당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꿈꾸다’라는 주제(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 및 교육청과 기초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관계자와 환경단체 등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는 ▲오프닝 토크콘서트 ▲환경교육도시 선언식 ▲환경마술공연 ▲환경교육 관계자 워크숍 ▲생물다양성탐사 성과공유 워크숍 ▲도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공감 톡톡 ▲환경교육 전시·체험부스 운영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환경교육 전문가와 청소년 대표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오프닝 토크콘서트’로 포문을 연다. 특히 환경 위기 시대를 맞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국가환경교육센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미래 세대를 대표하는 청소년 등 다양한 환경교육 주체들이 ‘환경교육도시 선언’을 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환경부로부터 2022년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아울러 충남, 대전, 서산, 서울시 도봉구 등 우수 지자체와 기초환경교육센터
뉴스99 기자 | 노동안전은 결국 일하는 노동자들의 생명과 직결되다보니 주제 자체가 무겁고, 사회적으로도 재해에 대한 사후대책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경향이 크다. 또한 우리 사회는 여전히 ‘산업재해’라는 표현 속에 일하는 노동자보다 ‘산업’이 우선시되며, ‘재해=기업재산의 손해’라는 인식이 내재되어 있다. 이런 우리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안전보건공단이 매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공모사업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사)안산노동안전센터가 주최한 ‘안산노동안전문화제’는 이런 일환에서 노동안전 인식을 문화예술과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확산시키고자 열리게 되었다. 10월 15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 이번 행사는 여러 전시물과 체험부스, 퀴즈대회와 더불어 문화공연까지 다채롭게 펼쳐졌다. 반월시화공단에 있는 노동조합들이 직접 전시와 체험부스를 준비하여 시민들과 함께 노동안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간들이 마련되었다. 공장에서 직접 재활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운동치료실 일부 체험,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상식 나눔, 안전조치가 잘 이루어진 현장들의 사진전 등이 펼쳐졌다. 또 근로복지공단 안산중앙병원에서 직접 인바디 기계를 통
뉴스99 기자 | 안산시 청년공간인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이하 상상대로)가 10월 12일(수), 2022년 4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상상대로 2022년 3분기 사업·예산 보고와 4분기 사업·예산 계획, 그리고 2023년 사업 계획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이혜숙 청년정책과장은 “운영위원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상상대로가 크게 성장했다. 감사하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견과 참여를 부탁한다. 상상대로가 내년에도 주도적인 역할로 안산시 청년정책 발전에 힘을 보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문지원 센터장은 “지난 3분기(7~9월)에 청년주간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으로 많은 안산청년들을 만났다. 4분기(10~12월)는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3년의 사업 계획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운영위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상대로는 청년공간을 더 활성화하고,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2023년에도 분기마다 운영위원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 활동을 담은 ‘상상 매거진’이 기획·제작 중이다. 12월 10일(토)에 상상대로에서 100여명의 안산청년들이 교류하는
뉴스99 | 동고동락(東古同樂) 세 번째 글입니다 하늘이 맑고 높아지는 가을입니다. “산 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 《자화상》 윤동주 시인 “天高聽卑 (천고청비) 하늘은 높이 있지만 낮은 곳에 귀를 기울인다.” -弓乙歌(궁을가) 자연의 가을은 수확과 결실의 계절이지만, 우리에게는 서늘해진 바람과 함께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보는 성찰과 반성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脫井(탈정) 우물에서 벗어나다 - 『장자』 나무가 여름내내 무성했던 나뭇잎을 낙엽으로 털고 자신의 빈 몸을 직시하듯이 자신이 갇혀있는 우물(井)을 인식하는 것이 성찰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우물안의 개구리(井底䵷)와는 바다를 얘기할 수 없다.” 『장자』 외편 「추수(秋水)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동양고전(東洋古典)을 읽는 이유는 인간주의(人間主義), 인성(人性)의 고양, 사람과 사람,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동양사상을 통해 돈과 상품에 의해 인간성이 파괴되고 거꾸로 노동이 소외되는 우리사회 천박한 자본주의 체제를 넘어서는 대안적 삶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일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유(自由)에는
뉴스99 | 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 지지네이쳐는 2019년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은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의 가치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토대로 한 생태관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생태관광 기념품 개발을 통해 일상에서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알리며,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생태계 보전 활동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지네이쳐에서 직접 정기 제작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소개 카드뉴스를 뉴스99에서 공유합니다. 생태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립니다.
뉴스99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릴레이성과공유 제1탄 ‘상호문화평생학습을 말하다’ 주제로 지난 30일 미니 좌담회를 가졌다. 이 좌담회는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이주민 대상으로 집중해온 ‘상호문화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관련기관 실무자들이 함께 논의하였다. 특강은 이로미교수(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립대학교 교육학 박사)의 ‘상호문화평생학습의 방향성’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로미 교수는 “이주민에게 특수한 학습요구가 있는데 선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등 상호문화추진단 위원들이 토론에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였고, 상호문화평생학습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하였다. 좌담회에 참석한 황은화 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징검다리 역할이 되고 싶다. 이런 자리를 통해 이주민의 평생학습결과를 눈으로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현장을 다니면서 직접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 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이주민과 선주민 아이들이 함께 준비한 케이팝댄스 공연무대가 있었고,
뉴스99 기자 |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 5일 경기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7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소상공인 상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에는 안산환경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상인대학 개강을 축하했다. 이 교육은 안산시 경제일자리과와 안산환경재단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준비한 과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친환경 상권 조성을 위한 지식과 사례, 경영과 관련한 기초 지식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안산시 상권 활성화 대상 구역 내 상인, 상인회 임원 등을 대상으로 10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우수 수료자들은 점포환경개선사업 연계해 홍보물 제작 지원, 광고비 지원, 점포환경개선 지원 등 친환경 상권을 이끌어갈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된다. 박현규 대표이사는 “관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었는데 이렇게 정원을 초과해서 개강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향후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안산시와 관련 단체 등 더욱 확대된 상인대학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사업의
뉴스99 기자 | 다양성에 대한 끊임없는 대화가 오가는 오늘날을 대표하는 담론은 아마도 장애에 대한 담론일 것이다. 장애 중에서도 사회적으로 관심의 중심에 서지 못했던 발달장애에 관한 이야기가 요즘 우리 사회에서 놓쳐서는 안 될 주제일 것이다. 아직 우리 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은 소수 집단이기에 정치권이나 국가 제도 마련에 있어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이런 상황에서 발달장애인 화가들이 <어메이징 텔런트> 발달장애인 미술공모전을 진행한다. 응모 기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10월 15일 결과를 발표한다. 수상작은 11월 15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1층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어메이징 텔런트> 발달장애인 미술공모전은 ‘사랑, 동행, 함께’ 등의 의존적인 언어의 유리천장을 깨고 자신의 세계관을 가진 동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한국발달장애 미술 역사상 가장 큰 작품 매입 상금을 제안한다.”고 한다. 이어 “상상력과 위트가 넘치는 세계관으로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작품 속에 녹아든 독창적 표현을 소개하며, 다양성에 대한 우리의 감각 영역을 넓혀 줄
뉴스99 |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교육위원회가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하며 남북의 관계, 북 바로 알기 등의 내용을 담은 카드뉴스 <알아야 통일이다 - 알.통>을 발행합니다. 2022년 주제는 <남북의 공동선언/성명을 통해 알아보는 통일>입니다. 2018년 4월 27일 합의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남북 사이의 종전선언을 말하고 남북미 3자 합의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4.27시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 4.27판문점선언 전문 보기: https://bit.ly/3Rz8nAj
뉴스99 기자 | 학교급식 노동자들이 급식실 조리환경시설 등 열악한 근무환경개선을 요구해왔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노동자들의 건강상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에 소속된 서동용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학교급식노동자 건강검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폐암 검진 대상자 8,301명 중 19.9%인 1,653명이나 이상소견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급식노동자 5명 중 1명은 심각한 건강상태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위 결과는 정부가 지난해 학교급식노동자의 폐암이 산업재해임을 인정하고, 이에 따라 학교급식노동자의 폐암 실태 확인 및 건강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재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개별적으로 검진을 시행중인데 그 중간결과 보고 자료를 취합한 것이다. 이 사실에 대해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에서 9월 30일 논평을 발표해 “학교급식노동자들은 폐암이 두려워 노동이 이제는 정말 무섭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더 이상 인권침해를 멈추고 근본 대책을 강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는 논평을 통해 “수년 전부터 급식실의 조리환경시설 등 열악한 근무환경개선을 요구했으나 교육부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