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3.1운동 104주년을 맞이한 2023년 3월 1일(수) 오전 10시 30분, 150여명의 안산시민들이 경기도 안산시 수암동 일대 만세길을 걷는 평화행진과 역사탐방을 진행하였다. 이번 <안산만세길 걷기> 행사는 6.15안산본부(상임공동대표 강신하, 이강숙, 윤민례)와 안산지역사연구소(소장 신대광)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수암동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안산지역 최초로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당시 2000여명의 안산시민들이 만세운동에 동참하였던 역사적 날을 기려 <안사 만세길 걷기>행사가 추진되었다. <안산 만세길 걷기> 행사에 참여한 안산시민들은 1919년 당시 시민들이 처음으로 모였던 옛 도살장 터에서 기미독립선언서를 함께 읽고 대한독립과 새로운 사회에 대한 열망을 재현하는 만세 삼창을 하고 출발하였다. 출발 이후 수암동 일대를 행진하였으며 비석거리, 안산초등학교, 옛 주재소 터, 옛 관아 터 등에서는 신대광 역사교사의 설명으로 3.운동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잘 들었으며, 현재의 과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평화행진을 마치고 12시에는 관아 터 앞에 모여서 강신하 6.15안산본부 상임공동대
뉴스99 기자 |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 '36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은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발표와 함께 안산 지역에 출범한 단체로 매년 2회 '평화통일지도자과정'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사들의 통일 전문교육과 더불어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은 "지역의 대표적인 평화통일단체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고, 평화통일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갈 수 있는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평화통일지도자과정 36기'는 4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6월 22일 수료식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총 11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전 이사장, 진천규 통일TV 대표이사, 김누리 중앙대학교 교수, 장창준 한신대학교 교수, 강주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신대광 지역사회연구소 소장, 손미희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매 강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5주차인 5월 13일(토)은
뉴스99 기자 | 민족문제연구소(이사장 함세웅) 안산시흥지부가 26일(일), 2023년 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총회는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의 ‘항일음악’에 대한 사전 강연으로 시작했다. 본 총회는 ‘민족문제연구소 안산시흥지부 체계 변경에 대한 건’ ‘안산시흥위원회 신임 위원장 선출’에 대한 건을 진행했다. 이날 민족문제연구소 안산시흥 지부는 민족문제연구소 안산시흥 위원회로 체계를 변경하고 신임 위원장으로 한명철 위원장을 선출했다. 회원들은 이정섭 전 지부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지부장을 맡았던 이정섭 지부장은 “그동안 함께 해 주셔서 고맙다.”라며 “오늘 민족문제연구소 안산시흥위원회로 조직 변경과 함께 새로 선출되신 한명철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친일 청산과 역사 정의 실현, 조국의 자주 통일을 위해 열심히 해보자”고 소회를 전했다.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한명철 위원장은 “만장일치로 선출해주셔서 감사하다. 회원님들의 지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회원님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안산시흥위원회를 잘 이끌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족문제연구소는 1949년 친일파에 의해 와해된 반민특위의 정신과 친일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뉴스99 기자 | 안산민중행동과 4.16안산시민연대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 7시 중앙동 월드코아 앞 광장에서 진행하는 ‘안산촛불민주광장’이 22일 진행됐다. 지난 달 설 명절 연휴 및 한파로 쉬어갔던 촛불광장엔 한국와이퍼 조합원들과 안산5일장 회원 등 투쟁하는 각계 각층이 모여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산5일장은 코로나 핑계와 안산시민시장 민간개발을 이유로 민속5일장 개장 근거가 되었던 조례를 시에서 일방적으로 삭제하고, 노점상들의 생존권을 보장하지 않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기남 민주노련 안산5일장 지역장은 시장도 공무원도 노점상이 필요해서 30여년간 장사를 하게 해놓고 일방적으로 내모는 것에 항의하며 ‘시청 앞에 천막농성을 한지 60여일이 되었다. 그동안 많던 회원들도 장 한 회에 4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매기는 것에 생업을 찾아 떠났다.’며 어렵게 싸우고 있는 것에 대해 호소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노조탄압을 정면으로 받고 있는 건설노조의 경기중서부건설지부 유창수 4조직위원장은 ‘동료들이 매일같이 죽어나가는 건설 현장을 인간이 일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건설노조는 투쟁해왔고, 그 과정에서 정당하게 교
뉴스99 기자 |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하 통일포럼, 이사장 강신하)이 16일(목),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2년 사업을 평가하고, 2023년 사업 계획을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통일포럼이 회원들과 함께 벌여온 활동을 공유했고, 회원 및 동문들의 힘을 모아 2023년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2023년에는 통일포럼의 대표 사업인 교육사업과 정책사업, 회원사업 등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가고, 정세에 맞는 시기별 사업을 막힘없이 추진하며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담당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강신하 이사장은 “2022년은 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 한 단계 성장하고 안정화되는 시기였다. 특히 재정 마련을 위해 진행한 평화통일퍼즐 사업을 여러분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을 보며 통일포럼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하며 “2023년에도 우리의 역할을 감당하며 힘을 합쳐 평화 무드를 만들어 가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강신하 이사장과 이천환 상임대표를 비롯해 통일포럼 임원 및 이사, 회원과 동문, 송바우나 시의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통일포럼은 매년 정기총회에서 평화통일 활동에 공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뉴스99 기자 | 청소년열정공간99도씨(이하 99도씨)에 속해있는 인클루드 동아리가 기억노트 수익 기금을 4.16가족협의회에 전달했다. 2017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인클루드는 ‘세상을 담다’는 의미로 사회적 이슈와 역사적 사실을 담아 청소년 청년들이 굿즈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동아리다. 그동안 세월호 참사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 등 인권과 관련된 주제로 티셔츠와 배지, 달력, 에코백을 제작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왔다. 특히 작년에 제작된 기억노트와 스티커는 세월호 생존학생과 형제자매 이야기가 담긴 책 <다시 봄이 올 거예요> 수익금을 기부받아 제작해 더 뜻깊은 의미가 있다. 2021년 3월, 세월호 희생학생 형제자매들은 <다시 봄이 올 거예요> 기금을 안산에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 99도씨에 전달했다. 99도씨는 이 기금이 사회에 의미 있는 방식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인클루드 청소년들의 굿즈 제작비로 지원했다. 청소년들은 <다시 봄이 올 거예요>, <슬픈 세상 기쁜 말> 등 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담긴 자료를 읽고 토론하며 굿즈 디자인을 구상했다. 동아리 청소년들은 많은 사람이 세월호 참사를 일
뉴스99 기자 | 안산 지역 목회자들이 안산YWCA와 함께 전해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갑)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1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2‧3조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전해철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노조법 2‧3조 개정운동본부 공동대표인 남재영 목사는 “전해철 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노조법 2조는 개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는 것에 매우 유감스럽다.”며 “노조법 2조를 개정해야 노동자의 노동자성을 인정받을 수 있고 현재 노동자들이 받고 있는 고통을 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자본의 압력이 많겠지만 전해철 위원장이 노동자들만 바라보고 반드시 노동법 2조, 3조를 개정하는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발표해 “산업구조와 고용형태가 급격하게 변하면서 파견, 하청 등 간접고용과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지만 70년 전 만들어진 낡은 노동조합법은 바뀐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오히려 노동자들의 권리를 옥죄고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우리 목회자들은 이러한 불의한 현실을 묵과할 수 없다.”고 행동에 나선 이
뉴스99 기자 |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8일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치킨의 운영사 교촌에프앤비로부터 교촌치킨을 지원 받아 새 학기 응원 메시지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6,300여 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교촌치킨 지원은 교촌에프앤비의 아동건강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 3년의 긴 시간을 뒤로 하고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 새 학기 시작을 응원하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지원 대상으로 경기도와 강원도, 대구시의 아동복지시설을 지원하며 이중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지역아동센터는 230개소가 선정됐다. 수원 권선구 소재 숲과나무지역아동센터의 오영미 시설장은 “성장기 아이에게 좋은 먹거리 제공은 매우 중요한 데 새학기 맞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달된 교촌치킨의 나눔에 감동했다”며 “아이들에게도 너무나 신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는 “저출산 시대에 아이들의 건강에 관심을 두고 우리 사회를 살피는 교촌치킨 점주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며 “연합회도 국가의 동량인 아이들이 다음 세대를 열어가는 우리 사회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영양과 건강에 더욱 온 힘을 다할 것”
뉴스99 기자 | 안산환경운동연합이 8일 2023년 정기회원총회를 개최했다. 김학수 공동의장의 진행으로 2022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22년 사업 및 회계 감사보고서 채택, 2023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등 안건을 다뤘다. 안산환경운동연합은 총회를 통해 2023년 사업목표로 ▲전 세계적으로 심해지는 이상기후의 현실을 알리고, 탄소중립 등의 환경 의제를 확산 ▲시민환경활동가를 양성해 안산만의 다양한 환경 교육을 펼치는 인적 인프라 구축 ▲재활용, 재사용의 생활 양식을 정착시키는 순환경제 실현 ▲시민과 회원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환경운동으로 뒷받침되는 조직 안정화 및 조직 역량 강화 네 부분으로 설정했다. 또 재생에너지 확대, 기후위기 대응, 순환경제 실현, 환경교육, 학교 석면 해체 및 제거 공사 모니터링 등 사업계획을 논의, 결정했다. 김학수 공동의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응과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에 대해 안산시 차원으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뉴스99 기자 |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총동문회(이하 총동문회, 회장 박병태)가 3일(금), 2023년 정기총회 및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분위기를 되살리고, 새롭게 2023년을 시작하며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1부 총회는 박병태 의장의 개회로 2022년 활동 평가 및 결산 승인,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 승인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23년에는 다함께 화합하여 활발하게 총동문회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이어서 2부는 척사대회로 참여자들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겼고, 오곡밥 식사와 부럼 까기로 분위기를 더했다. 박병태 총동문회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총동문회를 지지하고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하며 “사단법인 한겨레평화통일포럼과 총동문회가 함께 화합하고 협력하며 더 나은 1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고영인, 김남국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축사했고, 총동문회 임원 및 동문, 내빈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은 통일부 승인단체이며, 2000년 창립 이래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뉴스99 기자 |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기도와 안산시가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취·창업을 준비하는 동아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안산시를 중심으로 경기도에 활동하는 5인 이상의 여성 동아리로 모집 기간은 2월 17일(금)까지 서류접수 후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강사형, 기술숙련형, 창업형 3개 분야로 선정된 동아리에게는 학습공간지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육, 재료 및 교구지원, 컨설팅&멘토링 등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99개 동아리가 참여하였고 협동조합 7기관 등 다수의 개인 창업을 설립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사업 내용과 지원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http://www.ansanwomen.or.kr)와 전화(031-439-2060)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99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안산 상록을)과 경기도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가 주최해 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선감학원사건 진상규명 및 특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피해자 와 유가족 뿐만아니라, 시민단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선감학원사건에 대한 진실화해위원회의 권고사항 및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권고사항 이행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진실화해위원회 김진희 조사팀장, 경기도 인권담당관 선감학원대책팀 전탁건 팀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하주희 사무총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또 이기환 경기도의원, 천주교인권위원회 김덕진 상임활동가, 선감학원안산시민네트워크 김현주 집행위원, 선감학원피해자대책위원회 김갑곤 사무국장, 행정안전부 사회통합지원과 손석만 사무관이 토론자로 함께 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안정적으로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특별법을 제정해야한다데 공감하면서, 법률안 제정을 위해 서로 연대하기로 했다. 김철민 의원은 “현대사
뉴스99 기자 |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산지속협)가 1월 30일(월) 오후 2시 안산상공회의소 4층 그레이트홀에서 안산지속협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기 위원 위촉 기념식 및 2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윤기준 대표회장은 기념식 개회사를 통해 “안산지속협은 창립 이래 오늘까지 지속가능한 도시 안산의 민관협력거버넌스 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지난해 말 안산시지속가능발전기본조례가 제정되었다. 올해는 안산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이행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첫 해가 될 것이다. 12기 위원님들과 지방정부, 각계 전문가들, 그리고 안산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이범열 환경교통국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안산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에 착수한다. 경제․사회․환경의 균형과 조화 속에 현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가 함께 행복한 도시 안산를 만드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12기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우수위원표창, 공로패∙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총회에서 12기 공동회장으로 윤기준(안산지속협 대표회장), 김대순(안산시 부시장), 이한승(한양대학교
뉴스99 기자 |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제10민사부는 30일 금속노조가 신청한 한국와이퍼 단체협약 위반 금지 가처분 사건에서 노조 손을 들었다. 한국와이퍼 노사 단협에 따라 합의 없이 노동자를 해고해선 안 된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 위치한 한국와이퍼는 일본계 외국투자자본기업으로서 지난 12일 노동자 209명에게 해고예고 통지서를 보냈다. 한국와이퍼는 일본 자본 ‘덴소’의 자회사다. 한국와이퍼가 생산한 제품이 덴소코리아를 통해 현대자동차로 납품된다. 지난 7월 덴소코리아는 경영악화를 이유로 한국와이퍼를 청산한다고 밝혔다. 노동자들은 자본측의 청산이 기획적으로 이뤄졌고, 청산이나 구조조정은 노조와 사전 합의해야 한다는 ‘고용안정협약’을 지키지 않았다며 투쟁으로 맞섰다. 금속노조 경기지부 시흥안산지역지회 한국와이퍼분회 최윤미 분회장은 국회 앞에서 ‘위장 청산 철회’를 요구하며 44일간 단식 투쟁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윤미 분회장은 이번 법원 결정 소식을 듣고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덴소 자본이 우리 노동자를 기만하는 방식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나 그 단체협약을 만들어왔던 민주노조의
뉴스99 기자 |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사장 강신하)과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가족나눔봉사단(단장 박정화), (사)안산희망재단(이사장 이천환)이 고려인, 새터민, 다문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눈썰매 체험행사’를 1월 19일(목), 안산썰매장에서 진행했다. 고려인, 새터민, 다문화 아이들과 자원봉사자 등 2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눈썰매 체험과 선물 전달 등이 이어졌다. 참여한 아이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며 겨울을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썰매를 타러 오는 날을 계속 기대했는데, 오늘 친구들과 눈썰매도 타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본 행사는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새터민, 고려인, 다문화 아이들에게 즐거운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매년 여름과 겨울, 관련 단체들과 연계하여 물썰매, 눈썰매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선물 나눔 행사로 진행해오다 지난 여름부터 썰매 체험 행사로 재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회원과 동문 외에도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