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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4·16재단, 예술창작작품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전 개최

세월호참사 유류품 및 뻘 활용, 예술품 아이디어 공모

뉴스99 기자 |

 

4·16재단(이사장 김광준)은 오는 10월 22일까지‘4.16세월호참사 유류품과 뻘을 활용한 예술창작작품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월호참사 희생자들의 유류품을 활용하여 예술창작작품에 관한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내용으로 당선작은 추후 세월호참사 10주기 특별전시를 통해 외부에 홍보될 예정이다. 4·16재단 관계자는 “세월호참사 유류품은 의미성·사회성·시사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그 결과물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4·16재단은 예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유류품을 보고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9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공모전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참석을 원할 경우 구글폼(https://forms.gle/CTCeSHFGAfXXW1qn8)에 개인정보를 작성하여 9월 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김광준 4·16재단 이사장은 “세월호참사 희생자들의 유류품이 예술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며,“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공모전이 희생자를 추모함과 동시에 피해 가족들을 분명 위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16재단은 세월호참사 이후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담아 세월호참사 피해가족과 시민, 단체 및 모임, 해외동포 등의 참여로 2018년 5월 발족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월호참사 추모사업, 안전사회를 위한 지원사업, 피해자 지원사업, 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