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은 12일, 14일 양일에 걸쳐 지역문화 진흥 시행계획 수립 관련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전문예술인, 문화기획자, 활동가 등이 참가하여 계획 전략 및 핵심 사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탁회의의 시작은 안산환경재단 지속가능정책실 이규철 박사(연구 책임)가 지금까지 진행된 안산시 지역문화 진흥 시행계획에 대해 총 5가지 전략, 9가지 핵심 사업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 다음으로 12일에는 상록구, 14일에는 단원구로 나누어 지역주민 중심의 지역문화 진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문화 거버넌스 구축 전략에서는 멘토-멘티 문화예술 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문화예술 생태계 안전망 구축 전략에서는 문화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 생활문화 지속성 및 정체성 강화에서 생활문화 활동 거점 및 공간 조성 사업에 대한 사업이 가장 기대되는 사업으로서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러한 호응과는 별개로 문화예술교육과 미래자산, 다문화 등에 대해서는 고려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지속가능정책실은 이번 원탁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도출된 우선순위별 핵심 사업에 대해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