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지난 6월 14일 안산시교육지원청에서 안산시교육지원청 내 학부모 동아리원 대상 저탄소생활을 위한 행동변화 훈련 프로그램 에코팀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번 에코팀은 안산시교육지원청 주최로 시작되었으며 안산산녹색소비자연대와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가 주관하여 5주간(5/17~6/14) 운영되었다.
안산시교육청내 학부모 동아리는 안산지역내 학교 회장단 출신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기후위기는 더 이상 누군가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라는 인식속에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왔다.
그리고 올해는 실제적으로 환경과 관련된 실천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중 안산녹색소비자연대와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를 만나 구체적인 녹색소비실천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며 향후 이를 학교와 마을로 들어가 지속ㆍ확산해보기로 했다.
주요 내용과 방식은 에너지, 물, 자원순환을 핵심 주제로 녹색소비실천 필요성과 실천목표에 대해 알아보고 개인별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소비실천을 정하고 이를 1주일간 실천하고 돌아와 내 생활을 나누고 더 나은 녹색소비실천을 하기위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5주간 진행됐다. 그리고 저탄소생활 실천에 따라 나타나는 변화를 수치로 관찰했다.
5주간 교육에 참여하여 수료한 참가자는 “내 생활 돌아보기라는 활동을 통해 내가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자원에 대한 실제적 수치를 알고 그에 따라 녹색소비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변화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하며 “이번 활동이 너무 좋았고, 지속적으로 이런 활동을 받으며 생활속 변화를 꾸준히 만들어가는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에코팀 교육을 주관하고 진행한 녹색구매지원센터 관계자는 “실제 실천한 수치를 정량적으로 기록하고 확인한 결과 사소한 것 하나부터 실천했을 때, 에너지 사용량, 물 사용량, 쓰레기 발생량을 실제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후 참여자들의 경험이 학교와 마을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주최한 안산교육지원청 학부모동아리 담당자는 “에코팀을 수료한 18명의 학부모 동아리원을 중심으로 향후 안산지역내 학교와 마을주민대상 으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저탄소생활을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말하며, “향후 안산녹색소비자연대와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도 확산을 위해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코팀은 녹색소비자연대가 기후위기시대 녹색소비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체택하여 운영중에 있는 프로그램으로 GAP KOREA(GLOBAL ACTION PLAN- INTERNATIONAL NETWORK)와 협력하여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는 민간부문의 녹색소비 촉진 및 녹색구매 활성화에 힘쓰는 민관협력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