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서울 3.2℃
  • 흐림수원 3.7℃
기상청 제공

안산환경재단, 안산 도시 숲 가꾸기 연대 구성을 위한 숲 견학 진행

함양군 대봉힐링관·상림공원 벤치마킹

뉴스99 기자 |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이 도시 숲 가꾸기 연대 창립을 준비 중인 가운데 지난 9일 함양군 일원으로 숲 견학 프로그램을 다녀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단 직원을 비롯해 안산시 공무원, 안산시민 등 관내 도시 숲 관계자 약 40여 명이 동행하여 대봉힐링관, 상림공원 등 함양군의 다양한 인프라 및 정책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산 도시 숲 가꾸기 연대는 임동균, 유범규 공동 대표를 선임하였고 현재 실무단위를 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 인력이 확보되면 세부 추진 실행안을 개발하여 ‘숲으로 만드는 친환경 전환도시 안산, 시민이 가꾸는 스마트 혁신도시 안산’이란 슬로건 아래 도시 숲 조성 관련 다양한 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안산환경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도시 숲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흡수원 기능을 하는 동시에 시민분들께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원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도-농 상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견학의 결과물이 안산시 도시 숲 조성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날 공동대표로 추대된 임동균 투데이안산 자문위원장은 “도시 숲의 가치는 곧 도시의 가치와 비례하는 만큼 더 많은 숲을 가꾸어나가는 안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나타냈으며, 이어서 유범규 공동대표는 “도시 숲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만큼 시민참여의 확대에 기여하는 연대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