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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같이바라봄, ‘안산시 느린학습자 아동을 위한 지원방안 토론회’ 개최

뉴스99 기자 |

 

 

사단법인 같이바라봄은 13일, ‘안산시 느린학습자 아동을 위한 지원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서 경계선 지능, 즉 지능지수(IQ) 71~84에 해당하고 적응능력의 일부에 손상이 있지만 외관상으로 잘 드러나지 않고 사회적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을 말한다.

 

먼저 한신대학교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소속의 이재경 연구원이 생애주기별 느린학습자 정책 및 현황을 발표하고 이어 느린학습자 아동을 위한 활동사례로 구로 느린학습자부모회 ‘하랑’의 활동을 신순옥 대표가, 사단법인 같이바라봄 양진희 대표는 ‘안산 같이놀이터’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단법인 같이바라봄은 느린학습자 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안산시 조례제정 공론장 등 느린학습자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같이바라봄’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과 미래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법인으로 학대피해아동 그룹홈, 같이바라봄심리상담센터, 느린학습자 아동교육 같이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