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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6∙1 안산시장선거 시민사회 비상회의’ 개최, 제종길 후보 지지 선언

강도 전과자 공천한 정당에 안산의 미래 맡길 수 없어

뉴스99 기자 |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 주요 활동가들이 24일 오후4시 ‘6∙1 안산시장선거 시민사회 비상회의’를 개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 날 비상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바로 이어진 지방선거 흐름에서 퇴행과 일방독주의 중앙정부를 견제할 지방정부가 실종될 위기에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안산시장 선거에서부터 시민사회가 그동안 강조해온 주민자치, 시민참여, 기후대응과 생태, 사회적경제 등에 대한 가치에 동의하고 정책으로 실현할 시장후보에 대한 지지 성명을 채택하기 위해 개최됐다.

 

비상회의에는 구희현 4.16교육연구소 이사장, 강신하 전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장, 이경원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소장, 이재용 정의당 전 안산시지역위원회 위원장, 김갑곤 경기만포럼 사무처장 등 33명이 참석했다.

 

비상회의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보편적 무상급식에서 재난지원금까지 국민에게 힘이 되기는커녕 국민에게 짐이 되었던 정당의 후보에게 안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5대 강력범죄 강도 전과자를 지방의원에 공천하는 정당의 후보에게 세월호 이후 생명안전의 도시를 염원하는 안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참가자 및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다가오는 6.1 안산시장선거가 시민의 삶을 지키는 안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이자 세월호 이후 다른 안산을 만들겠다는 약속에 대한 책임"이라고 규정하며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제종길 후보의 승리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깨어있는 안산의 시민역량을 총결집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아래는 비상회의에서 채택한 공동행동 실천약속 전문이다.

 

<‘안산시장선거 시민사회 비상회의’ 공동행동 실천약속>

 

1. 우리는 6.1 안산시장선거에서 촛불혁명과 노무현의 꿈이었던 사람 사는 세상을 지킬 수 있는 시장후보의 승리를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2. 우리는 별이된 세월호 아이들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생명과 안전의 도시를 만들어갈 시장후보의 승리를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3. 우리와 뜻을 함께하고 행동하는 시민을 조직하며 적극적인 사전 투표참여 운동을 펼치겠습니다.

4. 우리는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퇴행과 일방독주의 윤석열 정권을 견제할 수 있는 지방의회와 지방정부를 위해 적극 행동하겠습니다.

 

2022년 5월 24일

6∙1 안산시장선거 시민사회 비상회의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