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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안산교육자치네트워크, 아동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우선도시 안산만들기 정책협약식 개최

안산시장 후보자 정책 협약식에 참여해 교육우선도시 안산 약속

뉴스99 뉴스99 기자 |

 

안산교육자치네트워크에서 주관한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교육우선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교육정책 협약식이 20일 진행됐다. 이 협약식에는 안산시장 후보인 제종길(더불어민주당) 후보, 윤화섭(무소속) 후보가 참여해 교육우선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산교육자치네트워크는 안산지역에서 활동하는 416안산시민연대 교육위원회, 전교조안산지회, 안산교육포럼, 안산교육희망네트워크, 안산혁신교육지구 정책연구회가 교육우선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면서 만들어졌다.

 

이후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교육우선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3대 영역, 10대 정책과제를 개발하고 안산시장 후보에게 정책 수용여부를 묻고, 동의하는 후보를 초청해 정책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협약식에 참여한 윤화섭(무소속) 후보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육현장부터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를 위한 교육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이어 제종길(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는 김현삼 총괄정책본부장이 참여해 안산교육자치네트워크가 제안한 정책과제를 꼭 실현시키겠다는 약속과 교육자치 시대를 활짝 여는 안산시장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민근(국민의힘) 후보는 일정상의 이유로 협약식에 불참했다.

 

3대 분야, 10대 정책과제 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각 후보 간 입장 차이를 보였다. 통합적, 장기적 안산교육비전 수립 및 기반 마련 과제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련 예산과 전담체계 구축이 필요한데, 제종길(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면 수용을 이민근(국민의힘), 윤화섭(무소속) 후보의 경우 부분수용 입장을 밝혔다. 안산특색을 반영한 민주시민교육실시와 아동청소년자치권 확대를 위한 물리적 제도적 기반마련 과제에 대해서도 제종길(더불어민주당)후보, 윤화섭(무소속) 후보는 전면수용을 이민근(국민의힘) 후보는 부분수용의 입장으로 드러냈다.

 

안산교육자치네트워크는 관련 정책을 사전에 각 후보캠프로 보내 수용여부에 대한 입장을 확인했으며 각 캠프의 입장은 수용여부 체크표를 회신 받아 최종 정리하였다. 안산교육자치네트워크는 제안한 교육정책이 안산시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토론회 등을 열어 시행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교육우선도시 안산 정책과제에 대한 각 후보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