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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안산지역 문화예술인,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와 정책협약 맺고 지지선언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문화예술분야 9대 정책공약 제안 100% 수용

뉴스99 기자 |

 

 

안산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간 '문화정책 협약' 및 '제종길 후보 지지선언'이 17일 오후 1시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제종길 후보를 만난 문화예술인 20여 명은 후보와 마주 앉아 준비한 문화정책 내용을 설명했고, 제종길 후보는 문화예술인들의 제안을 경청하며 향후 안산시에 꼭 필요한 문화정책이라며 환영했다. 문화예술인들과 대화를 나누던 제종길 후보는 제안된 9대 문화정책을 모두 수용했고 당선 후 시정에 반영하여 문화도시 안산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안산지역 문화예술인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화정책 연구스터디'를 진행하여 이번에 제안된 문화정책을 정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산시를 법정 문화도시로 추진하는 내용과 문화예산 3% 확보, 그리고 예술인 기본소득 정책 및 안산시 문화자치위원회 설치 등이다.

 

 

안산시는 단원 김홍도, 표암 강세황 등 역사적으로 문화예술의 도시이며, 현재도 서울예술대학을 비롯하여 예술을 배우는 젊은 청년들이 많은 도시다. 이런 안산을 명실공히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제안된 이번 문화정책공약은 이미 초지역세권에 '아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는 제종길 시장 후보의 민선 8기 비전과 잘 맞아 떨어지며 큰 호응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한편 문화예술인 중 한 미술작가는 제종길 후보의 출마 소식을 듣고 요즘 유행하는 포켓몬 띠부씰을 만들어 제종길 후보에게 전하기도 했다. 그 미술작가는 제종길 후보가 시장 시절에 만들었던 청년큐브 예대캠프에 입주하여 예술창업을 했던 경험과 고마움으로 이런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예술인들이기에 가능한 독특한 퍼포먼스였다.

 

안산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제안한 민선 8기 문화정책은 ▲ 법정 문화도시 추진 ▲ 문화예산 3% 확보 ▲ 예술인기본소득 ▲ 우리마을 문화거점 ‘문화테라스’ ▲ 안산시 문화자치 기본조례 제정 및 안산시 문화자치위원회 설치

▲ 예술인 공유주택 ▲ 안산시 공예센터 설치 ▲ 안산시 음악창작소 건립 ▲ 안산시 예술교육지원센터 설치 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