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서울 17.7℃
  • 맑음수원 15.2℃
기상청 제공

시민사회

'자치분권 시대, 시민이 그리는 협치 행정' 토론회 개최

2022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민선 8기 시장 후보들에 제안할 협치 정책 토론

뉴스99 기자 |

 

지난 2018년부터 안산 지역에서 지역 이슈, 현안에 대한 활동가, 전문가를 초빙해 강좌를 열어 온 ‘안산 아침열린논단’이 2022년 4월부터 '안산열린논단'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특히 이번 4월 안산열린논단은 2022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민선 8기 시장 후보들에 제안할 정책 토론회로 4월 29일 저녁 6시 30분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안산열린논단은 안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안산희망재단, 안산YMCA, 한겨레평화통일포럼 사무국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토론회는 '자치분권 시대, 시민이 그리는 협치 행정'이라는 제목으로 자치분권 2.0시대라고 불리는 새로운 제도들에 대한 전문가, 활동가들의 발제와 청중들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실제 안산시의 자치정책, 협치정책의 현황과 이후 과제들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이경원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소장이 전체 행사를 진행했고, 김재덕 안산열린논단 운영위원장이 좌장으로 발제 순서와 청중 토론을 운영했다.

 

발제자로 나선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도시지속가능연구소 소장)는 ‘자치분권 2.0시대, 시민참여 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자치분권 관련 제도들과 해외 사례들, 국내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다음으로 이필구 안산YMCA 사무총장이 ‘안산시 자치 협치정책의 현황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안산시의 현황을 분석하고 혁신과제들을 제안하기도 했다.

 

마지막 발제는 황정욱 안산시민사회연대 상임운영위원장이 ‘민선 7기에 대한 안산 시민사회의 시선(안산시민사회연대 설문 결과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이 직접 민선 7기 안산시 행정부의 협치, 민관협력을 평가했던 내용을 소개하고 여러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의 내용들은 정리해서 이후 시민사회단체들이 민선 8기 안산시장 후보들에게 정책제안을 하는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