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8월 14일(수) 오후 7시, 경기도 안산의 상록수역 광장에서 ‘광복 79주년, 제12차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평화바람 문화제가 열렸다. 이번 문화제는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라는 주제를 담아 진행되었으며 청소년, 여성 등 시민 발언과 시민참여 N행시 작품 발표, 노래 및 색소폰 공연 그리고 평화실천 인증샷 영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7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하였다. 먼저 문화제를 주관한 6.15안산본부의 강신하 상임공동대표((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이사장)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윤석열 정부가 뉴라이트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한 것을 비판하며 “역사를 모르면 미래도 없다”고 강조하며 역사정의 실현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였다. 이어서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발언을 통해 “기림일을 계기로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화롭고 정의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하며 “안산시의회도 관심 갖고 함께 하겠다.”고 말하였다. 이어진 시민 발언에서 청소년 임효은님은 “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런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특히 어린이들이 죽거나 다치고 있다”고 말하며, “전쟁이 아닌
뉴스99 기자 | 진보당 안산시위원회는 21일 오후, 서울예술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들에게 모욕주는 생리공결 소변검사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보당 안산시위원회 관계자는 기자회견 취지에 대해 최근 서울예술대학교가 생리공결 남용방지를 하겠다며 학생들이 ‘생리공결’을 신청할 시 소변검사를 의무화 한다는 공지 철회를 요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진보당 안산지역위원회 박범수 위원장과 김도현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이 참석했다. 박범수 위원장은 “생리공결 도입의 취지와 월경에 대한 심각한 몰이해, 여성혐오적 조치”라며 “서울예대는 지금이라도 즉각 반인권적인 월경 인증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철회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을 시, 지역의 단체들과 함께 서울예대가 성평등한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현 부위원장은 “기사를 본 뒤 생리대를 집어 던지고 싶은 심정이었다.”며 “여성의 생리적 현상을 범죄 취급하는 모습에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꼈다.”고 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여성을 차별하면서 학교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냐”며 “유재석, 전도연등 유명인을 배출한 명성있는 학교
뉴스99 기자 | '질문으로부터 시작하는 변화' <청년질문학교 시즌3>가 지난 8월 24일, 에세이집 출판 기념회를 마지막으로 석 달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서로의 삶에 귀 기울이기’라는 주제로 5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된 <청년질문학교 시즌3>는 첫 강 ‘질문하며 살아가고 있나요?’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대화를 통해 참가자들이 나와 사회에 관해 질문을 던지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2~4강에서는 투쟁하는 사람들, 청년 고립, 나다움과 예술 등을 주제로 사회에 질문을 던진 작가들의 강연과 더불어 참가자들이 생각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대화를 진행했다. 5강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질문을 찾아보는 시간을,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각자 찾은 질문으로 글을 써서 책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탄생된 에세이집 <사는 게 뭐라고>에는 ‘나다운 삶, 불안한 삶에서 자신에게 건네는 위로, 사랑하는 이들, 너와 나 우리’ 등 18명의 청년들의 삶에 대한 질문과 생각이 담겼다. 미래를 알기 힘든 불안정한 삶, 극도의 경쟁 속에서 나답게 살며 ‘우리’로 연결되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하는 청년들의 멋진 모습
뉴스99 기자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중앙동 월드코아 앞 광장에서 진행하는 ‘안산촛불민주광장’이 8월 28일 진행됐다. 안산민중행동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이 일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안산촛불민주광장(이하 안산촛불)’이란 이름으로 촛불문화제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안산촛불은 ‘반노동·반평화·반민생·반민주·반환경 윤석열 퇴진’을 주제로 개최해 오고 있다. 안산촛불이 진행되기에 앞서 8월 안산촛불이 열린 이유를 알려주는 ‘안산촛불뉴스’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2년 3개월 만에 21건의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최다 거부권 행사 신기록이다. 한명철 지부장(민족문제연구소 안산시흥지부)의 ‘윤석열 정부 역사왜곡 규탄’ 발언으로 안산촛불민주광장이 시작되었다. 윤석열 정부는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강제노역 아픔이 서린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지정을 협조하고, 뉴라이트 성향 인물을 독립기념관장에 발탁했다. 이에 한 지부장은 “친일 문제는 기본적으로 기분이 나쁘다”며 “친일은 민족을 배신한 것이고, 윤석열 정부의 여러 행태들은 차마 눈을
뉴스99 | <8월 안산촛불뉴스> 공유합니다. 안산촛불민주광장은 앞으로 매월 1회 안산촛불뉴스를 발행합니다. 온라인으로, 현장에서, 함께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