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안산지회(지회장 황순화)와 박범수(가 선거구)ㆍ정세경(마 선거구) 진보당 안산시의원 후보가 5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박범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이들은 “비정규직 없는 학교, 학생과 학부모, 노동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구체적으로는 시의회에서 ▲ 급식실, 돌봄교실 등 배치 기준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 ▲ 비정규직 노동자 치유와 문화 향유 예산 지원 및 공간 마련 ▲ 공공부문부터 간접고용 zero, 상시지속적 업무 기간제 zero, 교육훈련 기회 및 업무환경 차별 zero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조리종사원, 돌봄전담사, 행정ㆍ교무ㆍ과학실무사 등 수십 가지 직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만든 노동조합으로,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10년 간 활동해 왔다. 최근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원들이 잇달아 폐암에 걸려 산재로 인정받은 사실이 이슈가 된 바 있다. 또한 배치 기준이 1인당 학생 100인~140인에 이르러, 업무가 지나치게 과중하다는 점도 드러났다. 코로나19 시기, 돌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주
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YMCA 제15대 이사장 이취임식이 26일 오후 4시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이취임식에서 강신하 이사장이 이임하고 새롭게 배영탁 이사장이 1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배영탁 신임 이사장은 국제와이즈맨 안산에버그린클럽 제12대, 16대 회장을 역임했었고, 안산시소비자정책위원, 안산YMCA 이사로 활동했다. 이사장 취임 전에는 안산YMCA 부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안산YMCA 제15대 이사장 이취임식에 대한 문의는 안산YMCA 사무국(031-410-3570)으로 하면 된다.
뉴스99 황정욱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안산본부(이하 6.15안산본부/ 상임공동대표 강신하, 이강숙)는 2일 오후 2시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화랑유원지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한바퀴’ 행사를 진행했다. 6.15안산본부는 “한미 양국이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한반도의 전시상황을 가정한 위기관리 참모훈련 진행, 4월 18일(월)부터 28일(목)까지는 본 훈련을 진행하기로 되어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화랑유원지를 찾아서 평화한바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6.15안산본부 소속단체 회원들과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평화한바퀴 행사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나누고 시민들에게 보여줄 피켓을 직접 제작하며 행사를 시작했다. 각자 평화를 바라는 피켓 제작을 마치고 화랑유원지 일대를 행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으며, 경기도미술관 정문과 화랑유원지 입구, 화랑유원지 대공연장 등 시민들이 많이 있는 지역에서는 10분씩 피켓의 내용을 보여주는 선전전도 진행
뉴스99 기자 | 진보당 안산시위원회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이 5일 11시 30분 안산시의회 앞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보당은 이번 6.1 지방선거에 시의회 가선거구에 박범수 후보, 마선거구에 정세경 후보가 출마한다며 출마에 따른 각오와 정책들을 밝혔다. 먼저 출마의 변을 밝힌 마선거구 정세경 후보는 지난 1년여 기간동안 ‘주민직접정치’를 외치며 1만 주민들의 주민투표로 선정한 제1호 주민복지안 – 세금페이백으로 재난지원금 지급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의 명령을 듣고자 뛰어왔던 과정들을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는 시의원과 시의회의 불통을 바꾸고 주민직접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득권 양당이 독식해온 안산시의회에 진보정당 시의원 한명이 시의회를 어떻게 바꿔 놓는지 직접 보여드리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또한 반월시화공단이 있는 안산시에서 노동자들이 직접 정치를 하겠다며 30년 공단노동자로 일한 자신이 투쟁하고 탄압받는 노동자들 곁으로 달려가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두 번째로 나선 가선거구 박범수 후보는 정치이야기를 하면 눈살부터 찌부리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정치, 사랑받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고 결의를
뉴스99 지방선거 기획 | 기획보도1.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D-66일 지방선거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기획보도2. 안산시장 예비후보와 선거운동 기획보도3. 안산시의회 예비후보 현황과 선거구 조정 개혁논의 기획보도4. 경기도의원 및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현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월 4일 현재 58일 전으로 다가왔다. 선거를 위해서는 선거구가 확정되고, 그에 따라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들은 자신이 어느 선거구에 출마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그런데 지난 2019년에 헌법재판소에서 인천광역시와 경상북도의 의회의원 지역선거구들 부분이 허용된 인구편차를 넘어서 선거권과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고, 2021년 6월에는 기초의회인 서울 마포구·강서구·강남구 의회 의원 선거구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한 입법 개정 시한은 2021년 말까지였으나, 현재 이미 개정시한을 넘긴 상태다. 2021년 11월 9일 21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공직선거법 관련 헌법불합치 사안(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확성장치 소음규제), △피선거권 연령 조정 문제 △기타 공직선거 관련 여·야 간사간 합의하는 사안에 대해 논의
뉴스99 뉴스99 기자 | 언론다운 언론을 위하여 언론은 언론다워야 한다. 사람이 사는 모든 곳에서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기 위해 모든 억압과 지배를 거부하고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멸시와 소외로부터 사람의 존엄을 드높이기 위해 매의 눈으로 감시하고 용맹하게 투쟁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뉴스99>를 창간한다. 오늘날 거대 언론은 표현의 자유라는 허울 속에서 자본의 노예가 되었고 권력의 시녀가 되었고 기득권 세력의 점유물이 되었다. 언론이 눈을 감고 있는 사이에 부정부패는 독버섯처럼 번져갔고 청산하지 못한 역사가 되살아나 정의를 옥죄고 진보를 억압하며 그들은 다시 사회를 점령해 나갔다. 마침내 노동이 죽고 인권이 죽고 평화가 죽고 시민의 말이 죽고 우리에게 되돌아온 것은 촛불항쟁으로 쫓겨났던 자들이고 그들이 저질렀던 적폐의 고리이고 그들만을 위한 뿌리 깊은 제도이고 교묘하게 은폐된 시민들의 자학이다. 언론의 탈을 쓴 자들이 가짜뉴스를 생산하여 유통하고 분단을 등에 지고 붉은 딱지를 붙여대고 노동에 귀족의 가면을 씌워 자본을 살찌우고 권력의 애완견이 되어 꼬리를 흔들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우리의 사회를 그들에게 맡겨 둘 수 없어 우리가 나섰다. 99%
뉴스99 황정욱 기자 | 세월호 참사 8주기, 여덟 번째 봄이 찾아왔다. 그 사이 대통령이 바뀌고 또 한 번 새로운 대통령이 임기 시작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진상규명은 되지 않았고,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8주기를 앞두고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하며, 마을을 기반으로 시민들이 노란 화분 나눔을 진행하며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 선포식’을 열어 현장을 찾았다. 4월 1일 오후 1시 단원고등학교 앞에서 4.16기억마을모임이 주관하고 별과 함께하는 와동온마을학교와 세월호참사 8주기 안산지역준비위원회의 공동주최로 기억 선포식 ‘우리 마을에 노란 꽃이 피었습니다’가 진행된 것이다. 기억 선포식에 참가한 정부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추모부서장은 “우리 가족들은 4월만 되면 몸이 저절로 인식한다. 마을에서 이렇게 마음을 내주시고 꽃으로 우리 아이들을 기억하고 널리 퍼뜨려 주셔서 감사하고 위로가 많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안전사회를 만들 수 있을 때까지, 8곳에 흩어져 있는 우리 아이들이 생명안전공원을 건립 되어 돌아오는 날까지 잊지 말고, 안산에서부터 노란 꽃이 25개 동에 활짝 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억 선포
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시의 아파트 값이 2021년, 전국에서 7번째로 많이 올랐다고 한다. 주거 문제는 생존에 직결된 사안으로 특히 청년세대의 주요한 어려움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산청년네트워크에서 실시한 청년정책 설문조사에서도 804명의 응답자 중 87%의 청년들이 “안산시에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구체적으로 ‘주거비 지원’과 ‘공공 주택 확대’를 요구했다. 안산 지역에서 지난해부터 청년 주거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진 단체와 청년 당사자들이 ‘무주택청년 반값주거비실현 안산운동본부’(이하 반값주거비 운동본부)를 만들고 2,300여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아 ‘무주택 청년 주거비 지원 조례’ 제정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런 흐름에서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한시적 정책으로 청년 주거비 지원을 생애 단 한 번, 12개월 동안만 월 2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이 상황에 대해 반값주거비 운동본부와 안산청년네트워크가 “무주택청년 주거비 지원 대폭 확대하라”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4월 1일 오전 10시 30분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반값주거비 운동본부의 설명에 따르면 정부의 주거비 지원 정책은 한시적 정
뉴스99 뉴스99 기자 |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지난 2월 24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특별 군사작전’을 선포하였다. 어떠한 이름과 명분을 부여한다고 해도, 전쟁을 정당화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연일 쏟아지는 독재자 푸틴의 미친 행동이라는 식의 단순하고 감정적인 기사들에 가려진 이번 전쟁의 본질에 대해서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이번 전쟁의 숨겨진 주역은 미국과 나토(NATO / 북대서양 조약기구)이다. 나토는 북대서양을 사이에 둔 나라들의 동맹인데, 현재 30개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휘하에 487만 명의 군대가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래된 다국적군이다. 1949년 냉전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의 주도하에 반소련 봉쇄전략에 의해 창설되었는데, 냉전이 끝난 후 해체되기는커녕 오히려 확대되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등 구소련 국가들을 부추겨서 항구에 나토의 함정들을 주둔시키고, 다국적 연합훈련을 실시하였다. 2021년 6월, 미국을 비롯한 나토와 우크라이나의 연례적인 다국적 연합해상훈련인 ’시 브리즈 2021‘ 훈련이 역대 최대 규모로 흑해에서 진행되었고, 훈련 과정에서 영국과 러시아 측의 군사적 긴장이 조성되었으며, 이는
뉴스99 뉴스99 기자 | 99%의 시민을 위한 뉴스! 뉴스99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어려운게 아니라 어려운 길이므로 우리가 가야한다" 최근에 읽은 <새로운 세상의 문 앞에서>라는 책에서 읽은 구절인데요. 지금의 저희를 대변하는 말 같아서 가져와봤습니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길목에 있고, 그 길이 (아주) 어려웁겠지만 우리가 가야하는 길이기에 또 이렇게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게 아닐지요. 최근 이준석의 여성, 장애인, 소수자 혐오-갈라치기 정치 행태를 보면서 속이 부글부글 하더라고요. 그들이 SNS에 쏟아내는 막말은 아주 크게 언론에서 다루어지는데, 그보다 더큰 우리의 목소리는 우리의 크기만큼 담기지 않으니까요. 1%가 아닌 99%를 위한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길목을 만들어갈 뉴스99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이들과 더 나은 환경으로 나아가는 뉴스99를 만들어갑시다. 평등평화세상 온다 대표 김송미
뉴스99 뉴스99 기자 | 코로나 시기 확인된 우리 생활에 필수적으로 존재해야 하는 노동자가 있다. 바로 우리 집 앞 쓰레기를 수거하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환경미화원'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미화원이라고 하면 공무원으로 생각하겠지만 이들은 안산시에서 민간위탁하고 있는 업체의 직원들이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이하 생폐 민간위탁 업체) 노동자로 구성된 전국민주연합노조 안산지부는 지난 3월 14일부터 현재까지 퇴근 후 안산시청 앞에서 ‘생폐 민간위탁 도급비 정산과 환수’, ‘자원순환과 직무유기 감사’, ‘환경미화원 임금 2% 쟁취’에 목적을 두고 투쟁하고 있다. 이들은 왜 투쟁을 하는 것일까? 안산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14개 민간위탁 업체에 위탁하고 있다. 매년 수백억의 예산을 생폐 민간위탁 업체에 지급하지만 이에 대한 정산을 하지 않아 생폐 민간위탁 업체가 부당한 이익을 취할 수 있도록 운영 되고 있다. 그 예로 생폐 민간위탁 업체가 청소차량을 구입하면 안산시는 6년간 청소차량 구입비를 감가상각비라는 명목으로 전액 지급한다. 과연 안산시가 비용을 지급한 후 청소차량은 누구의 소유인가? 바로 생폐 민간위탁 업체의 소유이다. 이를 중고로 판매
뉴스99 뉴스99 기자 | 지난 3월 29일 안산시 시화공단내 위치한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인 대일개발에 폭발사고가 발생해 외주업체 소속으로 옥외 위험물 탱크 상부 배관 용접중이던 노동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해당 업체 노동조합 상급단체인 전국화학섬유산업식품노조 수도권지부와 (화섬 수도권지부) 대일개발지회는 당일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31일 오후 3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노사공동 사고조사와 중대재해발생에 따른 특별근로감독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이현진 대일개발지회 지회장은 사고 개요 설명을 통해 소각시킬 유류를 포함한 액상폐기물 저장탱크 상부에서 펌프 설치를 위해 배관 연결 구멍을 내는 용접작업 중 탱크 안에 남아 있던 유증기가 점화원이 되어 폭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당일 원청인 대일개발 안전관리자가 배치되지 않고, 예방조치 또한 사전에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노동자들은 일하는 도중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두 명의 노동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급화한 작업에 대해 원청이 책임있게 안전관리
뉴스99 뉴스99 기자 | 안산시를 떠올리면 <불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안산시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시의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안산시의 일방적 독주를 막지 못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선거때면 열심히 주민들 섬기다가 선거가 끝나면 주민들 위에 군림하는 정치를 언제까지 보고 있어야 합니까? 더 많은 주민들이 알고 두 눈 부릅뜨고 바라보고 있어야 행정기관이든 의회든 주민들을 두려워할 텐데, 99% 주민의 목소리와 시선을 담은 언론이 안산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뉴스99> 창간은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입니다. 지역 행정기관이나 의회, 토호세력과 유착되지 않은 독립된 지역언론! 세월호, 노동자, 여성, 청년, 도시빈민,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제대로 된 지역언론 <뉴스99>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뉴스99 황정욱 기자 | 경기도는 올해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산업현장 안전 점검을 담당할 ‘노동안전 지킴이’ 104명이 참여한 가운데 5개 권역별 발대식을 모두 마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사업은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경기 실현’을 목표로 도내 산업현장 노동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난 2020년부터 도입·추진해온 사업이다. 104명의 노동안전 지킴이는 산업안전 분야 전문 자격과 경력 등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31개 시군 5개 권역(남부, 북동부, 남동부, 북서부, 남서부)에 걸쳐 선발됐다. 이들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산업현장의 산재 예방 활동을 펼친다. 노동안전 지킴이의 주요 업무는 산재에 취약한 50인 미만 위험업종 사업장과 80억 미만 건설현장을 2인 1조로 방문해 산업안전보건법에 위반되는 사항을 점검·지도하며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반복 점검하여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건설현장 외에도 제조 물류 산업현장을 포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원년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모두가 동참해야 하
뉴스99 뉴스99 기자 | 지난 해 여름, 중앙역 건너편에서 작은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이석기 전의원 석방 문화제’였는데요. 한 지역 언론사에서 지면 1면을 꽉 채워 사진과 함께 기사를 실어주셨습니다. 그런데 걱정이 되더라구요. 9년 전 소위 내란음모 사건이 터질 때만큼은 아니라도, ‘이런 기사를, 그것도 1면에 내도 되나?’ 싶었던 거죠. 여러 의미로요. 그런데 그 신문사 편집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래야 균형이 맞죠.” 참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언론의 힘은 진실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진실은 산술적 공평함은 아닐 것입니다. news99가 아니고는 묻혀버릴 소리들을 찾아, 울림을 만들어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진보당 안산시위원장 홍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