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나와 사회에 대해 질문하고 토론하고 함께 글을 쓰는 <청년질문학교>가 9월 30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청년질문학교>는 안산의 비영리단체 ‘평등평화세상 온다’에서 주관하는 강연․대화 프로그램으로, 질문하지 않는 사회에 익숙해져 있는 청년들이 강연과 질문을 통해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배움과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청년질문학교>는 자신과 사회에 대한 관점을 넓힐 수 있는 강연들로 풍성하게 진행된다. 특히 현재 청년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주제인 공정, 혐오, 연대에 관해 다루며, 각 주제별로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권일, 최지은, 하미나 작가의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은다. 강연 이후 자신의 질문을 담은 ‘나만의 에세이집 만들기’를 통해 책을 직접 쓰고 만들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청년질문학교>는 안산에서 살거나 활동하는 25세~34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평등평화세상 온다(전화 010-3775-6562 및, 카카오톡채널 @평등평화세상 온다)로 하면 된다. 평등평화세상 온다는 안산지역에서 자주, 평등,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
뉴스99 | 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 지지네이쳐는 2019년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은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의 가치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토대로 한 생태관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생태관광 기념품 개발을 통해 일상에서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알리며,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생태계 보전 활동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지네이쳐에서 직접 정기 제작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소개 카드뉴스를 뉴스99에서 공유합니다. 생태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립니다.
뉴스99 기자 | 경기평화교육센터에서 ‘2022년 평화교육 시민대학-평화·통일교육 길라잡이 양성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기도민을 북부와 남부권역에서 각각 20명씩 모집한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평화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전문적 강의를 통해 평화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평화·통일교육 전문 강사가 갖춰야 할 지식 습득을 목적으로 한다. 북부는 고양시에서 29일부터 11월 24일까지, 남부는 30일부터 11월 25일까지 안양시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한반도의 분단과 한국전쟁,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이해와 사례, 평화 감수성 키우기 활동, 수업안 작성 방법, 파주 민통선 1박 2일 현장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일정의 70% 이상 출석한 도민에게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경기평화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지역 교육 전문가가 양성되고, 평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기도형 평화교육의 자리매김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이번달 28일까지 경기평화교육센터 블로그(blog.naver.com/ggpeaceeduu
뉴스99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가 개서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기초자치단체에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시민사회의 공론장이 펼쳐졌다. ‘안산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토론회’가 6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것이다.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과 박태순 안산시의원,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분야별 토론으로 구성됐다. 김진미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교류협력위원장의 사회로 토론회를 시작하며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강신하 이사장과 박태순 안산시의원의 인사말,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시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이경원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집행위원장이 ‘안산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했다. 발제자는 “남북관계는 교류협력을 통해서 발전한다”고 말하며 안산시의 조례 제정과 지방자치단체의 대북지원사업자 지정이 갖는 의미를 설명하며 안산시 교류협력사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현재 남북교류협력이 남북관계의 악화, 대북제재,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럴 때일수록 미리 준비하고 스스로 열어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발제자는 남북교류협력사업
뉴스99 |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교육위원회가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하며 남북의 관계, 북 바로 알기 등의 내용을 담은 카드뉴스 <알아야 통일이다 - 알.통>을 발행합니다. 2022년 주제는 <남북의 공동선언/성명을 통해 알아보는 통일>입니다. 2007년 10월 4일 합의한 남북공동선언. 6.15공동선언을 고수 이행하며 구체적인 경제 교류의 내용을 담은 선언입니다. 28호는 5항을 중심으로 경제협력과 당시 정세를 담았습니다. * 10.4선언 전문 보기 : https://bit.ly/3deJdIU
뉴스99 | 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 지지네이쳐는 2019년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은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의 가치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토대로 한 생태관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생태관광 기념품 개발을 통해 일상에서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알리며,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생태계 보전 활동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지네이쳐에서 직접 정기 제작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소개 카드뉴스를 뉴스99에서 공유합니다. 생태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립니다.
뉴스99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김경은)은 다문화학습관리사로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하여 공개하였다. 다문화학습관리사는 안산에 거주하는 이주민이 이주민 아동에게 학습지도하는 민간자격증이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이 국내 최초로 자격증으로 개설·등록하여 42명에게 발급되었고 중국,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 이주민 학습자들이 참여하였다. 현재는 석호초등학교, 관산중학교, 아주나무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문화교육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로부터 학습형 일자리로 인정받아 안산 특화형 일자리로 3년 동안 지원을 받고 있다. 다문화학습관리사 영상은 미니 다큐형식으로 제작되어 다문화학습관리사 기획 의도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소개하고 있다. 실무자의 인터뷰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뜨겁지만 잔잔하게 영상에 담았다. 이중언어가 가능한 점과 이주민이 이주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다문화학습관리사 2가지 강점으로 분석하면서 단순히 학습지도를 넘어 이주민의 마음과 정서까지 보듬을 수 있다고 말했다. 평생학습관은 상호문화도시 안산으로써 상호문화평생학습의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문화학습관리사 미니 다큐영상은 안산시
뉴스99 | 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 지지네이쳐는 2019년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은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의 가치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토대로 한 생태관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생태관광 기념품 개발을 통해 일상에서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알리며,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생태계 보전 활동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지네이쳐에서 직접 정기 제작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소개 카드뉴스를 뉴스99에서 공유합니다. 생태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립니다.
뉴스99 기자 | 일제에 의해 강제로 전쟁 위안부로 끌려간 10대의 수많은 조선 여성들을 위해 세운 동상이 ‘평화의 소녀’상이다. 안산에는 2016년 첫 번째로 상록수역에 시민모금으로 건립했고, 2020년에 안산시청 앞에 2호 소녀상을 건립했다. 8월 14일은 전쟁으로 참혹히 희생된 여성들의 넋을 달래고,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하며 만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이번 여름 기록적인 피해로 지난 10일 개최하려던 것을 미뤄 31일 저녁 6시 30분에 열렸다. 6.15 안산본부가 개최한 이번 기림일 문화제는 상록수역 소녀상 앞에서 진행되었다. 고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만든 권윤덕 작가의 그림동화책 “꽃할머니”를 극단 ‘문’에서 연극으로 만들어 소녀상 앞에서 참혹했던 할머니들의 삶을 그려냈다. 지나가던 시민들과 참가자들은 30여분의 연극에 집중하며 간접적으로나마 10대 초반에 끌려가 전쟁과 군인들에 의한 잔혹한 폭력의 역사를 경험한 ‘위안부’할머니들의 삶을 느낄 수 있었다. 안산 평화인권기행해설사로 활동하는 윤경화 님은 발언을 통해 ‘역사의식이 뛰어난 안산시민들이 두 개의 평화의 소녀상이 형상이 왜 다른지, 이를 통해 아픈 역사를 단
뉴스99 기자 | 지난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여전히 대한민국 정치구도는 두 개의 거대정당 중심의 양강 구도가 유지됐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 4개 진보정당이 지방선거 승리와 정치개혁을 위해 진보단일후보를 내는 과정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당선자를 배출하지는 못했지만 안산 지역에서도 진보단일후보의 이름으로 세 명의 진보정당 후보가 시의원으로 출마하기도 했다. 그런 과정에서 안산 지역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들의 연대체인 안산민중행동의 제안으로 ‘안산진보정치연대’라는 조직이 만들어지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안산진보정치연대는 “내 삶을 바꾸는 새로운 선택”이라는 모토를 걸고, 보수 거대정당으로 양분되어 온 안산지역 지방정치에서 기존 정당에 대한 비판적지지 및 한계를 넘어 진보의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적으로 지방선거에 공동대응했다. 2022년 상반기 대통령 선거와 더불어 지방선거까지 과정에서 안산 지역의 진보정치가 만들어 온 과정을 평가해복 이후 방향과 과제를 고민하는 자리가 열렸다. 29일 오후 7시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교육장에서 안산진보정치연대와 안산민중행동의 주최로 ‘진보정치의 방향과 과제’라는 제목의 토론
뉴스99 기자 | 반월시화공단은 2만 여개 업체, 25만여 노동자가 일하고 있는 국가최대 산업단지다. 부품업체가 밀집하여 타 공단보다 소규모영세업체가 밀집해 있어 업체당 평균 13명 정도가 일하고 있다. 8월18일부터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이 적용되어 모든 사업장에 휴게실을 설치해야 하지만 법에서 20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예외를 두었다. 이로 인해 실제 열악한 공단 사업장은 설치의무를지지 않아도 된다. 이에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와 월담노조가 실태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근거로 9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반월시화공단 휴게권 실현을 위한 사업단’을 구성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8월 31일 오전 10시에 안산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열악한 공단노동자들의 휴게현실을 폭로하며 20인 미만 사업장에 휴게시설 의무화를 적용제외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에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월담노조 이미숙 위원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요약 발표하며 고용노동부가 시행령을 통해 20인 미만 사업장은 휴게실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게 면죄부를 주었다고 규탄했다. 업체당 13명꼴인 반월시화공단 노동자의 43.2%가 휴게실이 없다 응답했고, 20인 미만 사업장은 그 비율이 58%까지 올라간다는 결
뉴스99 기자 | 안산시 청년인구(15~39세)는 223,299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34.2%나 된다. 경기도내 50만 이상 인구를 가진 11개 시 중 세 번째로 젊은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젊은 도시라고 하는 안산시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 달 22일부터 ‘청년 월세 특별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청년정책은 민간에서 청년당사자들이 끊임없이 요구해 온 것이기도 하다. 관련해 안산지역에서 활동해 온 무주택청년 반값주거비실현 안산운동본부 박범수 대표를 만났다.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무주택청년 반값주거비실현 안산운동본부 대표 박범수 라고 합니다. 다양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데요. 안산지역에서 안산청년회 회장, 안산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으로도 활동 중이구요, 한국청년연대 청년주거대책 특별위원장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정치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진보당 안산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 무주택청년 반값주거비실현 안산운동본부는 어떤 단체입니까? 안산에 살고 있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반값주거비 조례제정 운동과 더불어 안산시민들의 주거 문제 해결
뉴스99 기자 | 안산시에서 청년정책을 청년 당사자들이 직접 토론하고 제안하는 자리가 열렸다. 27일 오전 10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100여 명의 안산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22 안산시 청년정책 토론회’를 진행한 것이다. 이번 ‘2022 안산시 청년정책 토론회’는 안산시가 주관했다. 먼저 안산환경재단 지속가능정책실 송창식 실장이 ‘안산시 청년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송 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민선 8기 안산시 청년정책은 ‘청년과 함께 하는 미래도시 안산’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2022년 현재 ‘참여관리’, ‘일자리’, ‘주거복지’, ‘교육문화예술’의 추진전략을 가지고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었다. 송 실장은 이번 ‘2022 안산시 청년정책 토론회’ 준비 과정에서 ‘청년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추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6월 16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토론회 전까지 5회에 거쳐 관내 청년단체 활동가, 창업가, 중간조직 등 10명의 청년과 함께 10가지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해낸 것이다. 이어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문지원 센터장은 ‘안산청년이 만들어가는 안산시 청년정책’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청
뉴스99 기자 |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 '35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은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발표와 함께 안산 지역에 출범한 단체로 매년 2회 '평화통일지도자과정'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사들의 통일 전문교육과 더불어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은 "지역의 대표적인 평화통일단체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고, 평화통일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갈 수 있는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평화통일지도자과정 35기'는 9월 2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4일 수료식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총 11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진천규 통일TV 대표이사, 장창준 한신대학교 교수,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전 이사장, 김누리 중앙대학교 교수, 강주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신대광 지역사회연구소 소장, 손미희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매 강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6주차인 10월 22일(토
뉴스99 | 유나(가명)는 현재 특성화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계부의 아동학대로 가정에서 분리 돼 홀로 고시원에서 지낸 지 한 달째다. 유나가 처음부터 고시원에서 지내게 된 건 아니었고 경찰에선 처음 자신을 거주지 인근의 보호시설에 연계해주었다. 그러나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의 유나는 단체생활이 매우 힘들었다. 가정을 벗어난 건 좋았지만 마음이 맞지 않는 청소년들과 같은 방을 쓰며 지내야 하는 것도, 지켜야 할 생활규칙들이 많은 것도 혼자서 살 수만 있다면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니, 그는 만18세가 되기만을 기다렸다. 아동보호법에서 규정하는 ‘아동’은 만17세까지라 만18세가 되면 시설을 퇴소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설 선생님들과 담당 경찰관은 그에게 시설에서의 생활을 권유하였지만 유나는 이미 ‘자립’으로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 유나는 가진 돈 30만원으로 학교 인근 고시원엘 등록했다. 특성화고로 저녁 시간이 자유롭기 때문에 패스트푸드 아르바이트도 구했다. 주말 포함 주 5일을 4시간씩 일하면 한 달에 80만원 남짓한 돈을 쥐게 된다. 그러나 유나가 생각했던 자유는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들었다. 식비와 휴대폰 요금, 고시원 비용을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