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9월 제출한 추경안에 학교 급식 경비 523억 원을 포함했고 물가 인상에 따른 식품비 단가 인상분(7%)을 반영해 내년 2월까지 투입돼야 할 학교 급식 경비를 편성했지만 경기도의회의 갈등으로 인해 추경안이 처리되지 못해 경기도 학생들의 급식 관련 예산에 부족분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에서 13일 성명서를 발표해 “경기도 학생들의 밥그릇을 그 누구도 빼앗을 권리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의 설명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안성·연천을 제외하고 28개 시·군에서 학교급식 예산 부족분이 발생하는데 특히 화성 44억여 원, 파주 40억여 원, 평택 31억여 원, 고양시 29억여 원, 안산 28억여 원 등이 부족하다고 한다. 이 지역들은 재원 부족분 규모가 커서 당장 12월 달부터 학교 급식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는 이 상황의 책임은 경기도의회 의원 각자의 책임과 함께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의 힘겨루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의회가 경기도민과 학부모 그리고 166만 학생을
뉴스99 기자 | 소셜벤처 내일의쓰임이 운영하는 스테핑이 오는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수 카페거리에서 국내 최초로 탄소 중립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닥터노아, 그레이프랩, 이오니 등 총 13개 친환경 브랜드가 참여하며 모든 친환경 제품을 1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매일 사용하는 생필품부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품, 힐링을 위한 향기용품까지 하루를 지속 가능하게 채울 수 있는 친환경 선택지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팝업 스토어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은 제품 수익금 일부를 탄소 흡수원인 숲을 보호하는 데 기부한다. 제품 생산으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없애기 위함이다. 스테핑은 공간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친환경 자재와 재사용 가능한 모듈을 사용해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팝업 스토어 참여자의 이동 거리, 건물의 전기와 수도 사용량, 폐기물 등 탄소 배출 요인을 집계하고 ISO14067 탄소 발자국 국제표준규격에 따라 제삼자 검증을 마친 데이터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계산한다. 이렇게 계산된 탄소 배출량은 산림청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인증받은 산림 탄소 흡수량을 구매해 배출량을 상쇄함으로써 탄소 중립을 실천
뉴스99 기자 | 지난 13일,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이 사동에 위치한 안산 패션타운에서 안산시 플라스틱 제로 마을(상권)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본 캠페인은 ‘제1차 안산시 환경교육기본계획’ 세부추진 과제 중 「안산형 플라스틱 제로 마을 지정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되었으며, 세부적으로는 안산시상인총연합회와 협력하여 친환경 플라스틱(PLA) 체험, 지지마소(지구를 지키는 마음의 소리) 선서, 친환경 상권 인식 설문조사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였다. 특히 시민들에게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플라스틱 제로 만들기에 동참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지구를 지키는 마음의 소리 약속 ‘지지마소’ 선서에는 298명이 서약해 시민들의 올바른 환경인식과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민근 안산시장도 서약에 동참하며 플라스틱 제로 만들기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늦가을 휴일을 맞아 부모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어린이들의 동참이 특히 돋보였으며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이벤트에 참여한 사동에 사는 최은성(7세) 어린이는 “엄마랑 아빠랑 환경 이야기를 많이해요”라고 자신감 있게 말하며 퀴즈에
뉴스99 기자 | 안산환경재단,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022년 제2회 안산 SDGs 포럼을 지난 11일에 개최했다. '안산 SDGs 포럼'은 유엔과 국제사회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이행과 도시문제 해결의 실천적 대안 마련을 위한 시민 공론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포럼은 ‘전환의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안산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하며 메인세션과 SDGs 주제세션으로 나누어 주제발표와 토크콘서트로 이어졌다. 메인세션에서는 국토연구원 박종순 연구위원으로부터 ‘탄소중립 국토․도시 조성 정책과 안산시에 대한 시사점’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 이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의 진행으로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행정),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정치), 경기연구원 고재경 선임연구위원(탄소중립, 정의로운 전환), 산업연구원 유이선 부연구위원(경제), 안산환경재단 송창식 지속가능정책실장(도시), 안산지속협 환경위원회 이계숙 위원장(민관협력)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안산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
뉴스99 기자 |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은 2022년 11월 9일(수), 10일(목) 양일에 걸쳐 지역문화 진흥 시행계획 핵심사업 관련 FGI를 개최하였다. 안산환경재단 대회의실(경기테크노파크 RIT동 7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공동체 활동 및 문화예술교육 관련 전문예술인, 문화기획자, 활동가 등이 참가하여 지역문화 진흥 시행계획 핵심 사업에 대한 실행 방안을 논의하였다. 문화예술교육 FGI(9일, 수)에서는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육성 공모사업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예술인, 기획자, 강사 등에 대한 처우 개선, 고용 안정 등과 예술교육 지원 조례의 필요성, 평생학습관, 문화재단, 민간의 예술교육 분야의 활발한 교류의 장 마련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공동체 활동 FGI(10일, 목)에서는 공동체 간 문화예술 협력 활동으로 멘토링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멘토링 사업을 위한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목표 설정, 멘토 및 멘티의 기준 명확화, 네트워크 및 거버넌스 구축 과정에서의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간적, 금전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생활문화 및 공동체 관련 공모
뉴스99 | 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 지지네이쳐는 2019년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은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의 가치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토대로 한 생태관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생태관광 기념품 개발을 통해 일상에서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알리며,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생태계 보전 활동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지네이쳐에서 직접 정기 제작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소개 카드뉴스를 뉴스99에서 공유합니다. 생태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립니다.
뉴스99 기자 | 지난 12일 조선일보에서 <세월호 지원비로 ‘김정은‧김일성 우상화’ 교육한 시민단체>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됐다. 이 기사는 정부와 경기도가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유족 지원 등을 위해 지급한 '세월호 피해 지원비‘ 일부가 북한 김정은 신년사 학습 세미나 등에 이용되었다는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의 주장을 바탕으로 보도된 것이다. 이 기사가 보도된 이후 여러 언론사들이 같은 주장의 내용을 반복해 보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안산본부(이하 6.15안산본부)에서 14일, “세월호 예산 사용과 관련한 악의적 보도를 규탄하며, 언론의 균형 있는 보도를 촉구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6.15안산본부는 “세미나 등을 했다고 언급된 2018년도는 2월 진행된 평창올림픽에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 차례 정상회담과 4.27판문점선언‧9.19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는 등 한반도 전역에서 남북의 화해와 협력, 교류에 대한 요구가 어느 시기보다 높았던 해였고, 당시 남북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기대와 열망으로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통일 강연과 행사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민간과
뉴스99 | 디즈니의 실사화 ‘인어공주’가 내년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인공 에리얼 역의 캐스팅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식지 않는 화제이다. 이유는 다름 아닌 배우의 피부색이다. 흑인 배우가 연기하는 인어공주에 거센 반발이 있다는 기사를 읽고 나니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해졌다. 하여 관련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을 직접 찾아보았다.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에는 설정과 배역의 싱크로율에 관한 지적이 따라붙기 마련이다. 웹툰을 드라마로 제작한 ‘치즈인더트랩’과 ‘이태원클라쓰’ 역시 그러한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인어공주’에 있어서도 사람들은 어느 정도 일관된 불편함을 토로한다. 백인으로 묘사된 에리얼 역에 흑인 배우를 캐스팅한 것은 설정에 맞지 않고, 캐릭터의 이미지와 일치하지 않아 실망감과 괴리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과도한 PC(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에 노출되는 것이 피로감을 준다고도 말한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스크롤을 내릴 때마다 해당 배우의 외모 비하와 인종차별적 표현들이 무차별적으로 쏟아졌다. 그 이유가 고작 상술한 ‘불편함’ 때문이라면, 납득할 수 있는가? 작은 불편함이
뉴스99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김경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재능나눔 다채움학교에서 ‘덕분에, 다채로움’ 이란 주제로 오는 24일 오전 10시 릴레이 성과공유회 제4탄을 진행한다. 재능나눔 다채움학교는 학습자가 자신만의 재능, 자신만의 기술, 지혜 등을 나누는 재능나눔 학습으로 배움이 다시 나눔으로 이어지는 순환학습의 장을 형성하여 학습공동체를 회복하고자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평생학습관은 1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인기가 많은 재능나눔 학습으로 ‘기타, 댄스, 하모니카, 풍물, 한국무용, 학춤, 가락장구 등을 모아 공연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체험으로는 캘리그라피, 꽃차가 준비되었다.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된 행사 참여자에게는 ’나에게 용기를 준 그 한마디‘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물로 받는다. 코로나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눈 강사들로 인해 학습자들이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 덕분에 다채롭게 채울 수 있었다는 이번 행사 주제 ‘덕분에, 다채로움’ 은 모두에게 의미있고 가치있는 성과공유회로 준비되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재능나눔 다채움학교는 모두에게 열려있다. 강사이력이 없더라도 누구나 재능나눔으로 평생학습에
뉴스99 기자 | 시화호환경학교는 KOEM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www.merti.or.kr)가 지원하는 ‘2022 해양환경교육기관 협력사업’을 진행했다. 시화호환경학교는 과거 ‘죽음의 호수’에서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이자 시민의 휴식처로 되살아난 시화호를 알리고자 우음도 전면 간석지 10만㎡ 부지에 마련한 생태환경 교육공간이다. 환경학교 바로 옆에는 바닷물이 하루 2번 드나들며 갯벌이 나타나는 시화호가 위치하고 있고, 실내학습장, 야외학습장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 해양환경교육에 매우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화호환경학교는 올해로 7년째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의 해양환경교육기관 협력사업을 수행하면서, 시화호와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동, 청소년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게’, ‘물새’ 등을 소재로 해양환경오염 문제를 접근하고 있으며, 환경학교까지 오지 못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화호 해양환경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연인원 2,5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특히, 바다를 접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우리나라에 들어와 일하고 있는 러시아 언어권 외국인 자녀 100여명이 참가하여 시화호와 갯벌을 경
뉴스99 기자 |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이 도시 숲 가꾸기 연대 창립을 준비 중인 가운데 지난 9일 함양군 일원으로 숲 견학 프로그램을 다녀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단 직원을 비롯해 안산시 공무원, 안산시민 등 관내 도시 숲 관계자 약 40여 명이 동행하여 대봉힐링관, 상림공원 등 함양군의 다양한 인프라 및 정책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산 도시 숲 가꾸기 연대는 임동균, 유범규 공동 대표를 선임하였고 현재 실무단위를 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 인력이 확보되면 세부 추진 실행안을 개발하여 ‘숲으로 만드는 친환경 전환도시 안산, 시민이 가꾸는 스마트 혁신도시 안산’이란 슬로건 아래 도시 숲 조성 관련 다양한 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안산환경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도시 숲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흡수원 기능을 하는 동시에 시민분들께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원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도-농 상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견학의 결과물이 안산시 도시 숲 조성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
뉴스99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오는 18일(금) 10시, 안산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022년 시민포럼 우·만·세(우리가 만드는 세상)’ 제3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포럼은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민아고라’의 학습자가 포럼의 발제자가 되어 진행되는 학습연계형 평생학습포럼이다. 시민아고라는 인권학, 생태환경학, 심리건강학 3개의 학과로 지난 9월부터 하반기 과정이 개강하여 6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시민포럼은 시민아고라 주제에 맞춰 지난 5월 언론정보 포럼, 6월엔 환경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심리건강을 주제로 하여 ‘당신의 건강을 위한 심신당부’라는 슬로건으로 우울증과 스트레스,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시민아고라 심리건강학 수강생 2인의 시민발제로 시작하여, 윤미선 박사(용인대 스포츠심리학), 배연준 교수(안산대 레저스포츠케어과), 박성희 팀장(안산시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의 전문가 발제가 이어진다. 안산시평생학습관 김경은 관장은 “일반 시민이 많은 사람들 앞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가 필요한데, 시민아고라 학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벌써 3번째 포럼이 개최되어 기
뉴스99 기자 |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안산시민 촛불’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국가애도기간인 지난 11월 4일 오후 5시30분 안산시 중앙동 월드코아 앞에서 개최됐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촛불집회는 행사가 진행되기 전부터 추모 메시지를 쓰기 위한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추모 게시판에는 20~30대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청소년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은 추모메시지와 캠페인을 통해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합니다.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우선 책임져야 한다. 이태원 참사는 인재다.’ 등 ‘더 이상 일상을 살다가 죽지 않는 안전한 사회가 되길 소망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촛불집회를 연 안산청년네트워크 윤유진 운영위원장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씨랜드참사 이후, 세월호참사 이후, 달라질 기회가 있었다. 이번 참사를 마지막으로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라며 정부의 안전대책 마련 및 제대로 된 안전시스템을 만들고 책임자들이 책임지게 하는 데 안산시민들이 함께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세월호 유가족인 창현 엄마는 “세월호 참
뉴스99 | 요즘 청년 세대라면 한 번쯤 들어본 말일 것이다. ‘갓생’이란 긍정적인 어떤 것을 표현할 때 쓰는 ‘갓(god)’과 삶을 뜻하는 ‘생(生)’을 합친 신조어다. 즉 ‘갓생’이란 ‘좋은 삶’ 정도가 되겠다. 이때 ‘갓생’이 내포하는 ‘좋은 삶’의 의미는 ‘부지런한 삶’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일찍 일어나거나, 장시간 공부를 하거나, 하루동안 많은 활동을 하는 등 부지런히 사는 삶을 ‘갓생’이라 한다. 대부분은 칭찬으로 쓰이곤 하는데, “너 갓생 산다”는 말이 이와 같다. 요컨대 부지런하게 사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요즘 들어 ‘갓생’이라는 말이 듣기 버겁다. 언젠가 오래된 친구를 만난 적이 있었다. 그간 바쁜 탓에 연락도 잘 못하고, 지친 상태로 오랜만에 만난지라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추억이야기를 해봐도 서로에게 느껴지는 거리감은 가시질 않았다. 못 본 동안 나도 친구도 많이 달라져서 이제는 서로 모르는 것이 많았다. 내가 바빠서 친구를 소홀히 대했다는 생각에 서글퍼졌다. 그래서 친구에게 바빠서 연락하지 못했다고, 피곤해서인지 지금도 잘 즐길 수 없어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 그러자 친구가 “그래도 넌 갓생을 살잖아”라고 말했다.
뉴스99 기자 |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형 자원순환모델 모색 토론회’가 열렸다. 7일 열린 이번 토론회는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윤기준), 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 박현규),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주최하고, 안산공유텀블러실천단 주관, 안산시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안산공유텀블러실천단 관계자는 “11월 24일부터 실시되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과 올해 12월부터 시범 실시되는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등을 앞두고 안산형의 자원순환 모델이 필요하다”고 본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시의장은 인사말에서 “쓰레기가 많아지니 쓰레기 소각장을 더 건설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실질적으로 쓰레기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진행한 ‘안산시 커피전문점 일회용품 사용현황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어서 ‘자원순환 정부정책과 지자체 역할’을 주제로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발제와 ‘인천 남동구 자원순환 사례’를 주제로 김인경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의 발제가 진행되었다. 김현정 사무처장은 “자원순환정책이 공공, 민간 네트워크, 자원순환 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