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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제20회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성공적으로 개최

시민과 함께 “불을 끄고 별을 켜다”

뉴스99 기자 |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는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지난 8월 22일 시민과 함께하는 소등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소등행사는 안산지역 19개 아파트 14,988세대와 16개 민관협력단체가 함께 저녁 9시부터 10분간 시민들의 자발적 소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 중단되었던 소등률 체크를 진행해 79.8%라는 소등률을 기록했다. 이는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가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안산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 에너지 축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또한, 전국적인 소등행사로 51만kWh의 에너지 절약을 이뤄 에너지의 날 의미를 더욱 되새길 수 있었다.

 

저녁 9시부터 10분간 진행된 소등행사 외에도 여름철 전력사용 피크타임인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피크타임 에어컨 온도 2도 올리기”, 성포선경아파트와 함께하는 시민 에너지 축제가 되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에너지 서포터즈의 에너지 부스,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의 녹색제품 부스, 녹색나눔단의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 부스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또한, 오랜 시간 소등행사에 참여한 성포선경아파트 주민들의 살아있는 이야기, 에너지 절약 실천단의 1일 1kWh 줄이기 약속과 <별이 빛나는 밤에>에 어울리는 시밀레 앙상블의 공연, “불을 끄고 별을 켜다” 퍼포먼스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축제로 진행되었다. 내년 제21회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를 약속하며 제20회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는 시민 에너지 축제로 마무리되었다.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는 안산녹색소비자연대가 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안산YMCA, 풀뿌리환경센타, 안산환경재단, 안산희망재단,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등 민관협력단체로 구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