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 이하 재단)이 2학기 학교환경교육 출강 대비 환경교육운영 내실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초 재단은 초등학생 대상(1·2학년, 3·4년, 5·6년대상) 안산形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 강사용 교안 및 학생용 활동지와 교구 등을 개발했다. 또한 환경교육 전문 강사단인 탄소중립강사 26명을 양성, 학교대상 환경교육을 1학기에 총 215회 추진했다. 2학기에는 숲 체험교육, 생태텃밭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약 300회 이상의 환경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개발한 초등대상 안산形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에 신청, 지난 9일 교구와 활동지 시연회 진행 등 현장점검까지 마친 후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재단은 학교환경교육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강사운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3 탄소중립 강사단을 구성하여 상반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고, 현장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자 강사 모니터링을 74회 진행한 결과를 보완·개선 하기 위해 오는 28일에는 탄소중립강사 대상 보수 및 심화 교육을 진행하여 강사의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재단은 강사의 모니터링 외에도 교사 대상 교육 만족도 조사를 56회 진행했으며,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보완 완료, 현재는 2학기 교과과정 분석 및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작년 안산시는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뤘다”고 말하며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로 하는 환경교육을 펼쳐나가며 안산시 학교환경교육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업 담당자인 신진옥 환경교육센터장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환경인식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 환경교육은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올바른 환경인식을 갖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환경교육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