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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시민들의 힘으로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나가다!

35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수료식 성료

뉴스99 기자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사장 강신하, 상임대표 이천환) 제35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수료식이 24일 상록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하 통일포럼)은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인식 확산과 평화통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사업 등을 실천하는 단체로, 2000년 창립 이래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대표적인 교육 사업으로 매 년 두 차례 각 11강에 걸쳐 시민들이 평화통일을 공부하는 평화통일지도자과정을 운영하며, 평화통일 문제를 비롯한 국내외 정세, 남북의 역사, 경제, 동포, 문화 등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비전을 공유한다.

 

수료식에는 강신하 이사장과 이천환 상임대표, 박병태 총동문회장, 임원 및 이사를 포함한 동문들과 35기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강신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긴장 상태가 심화되고 있지만 본 과정에 참여한 여러분들이 있어 희망을 본다”고 말하며, “평화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어서 이천환 상임대표의 인사말과 박병태 총동문회장, 김은경 교육위원장의 축사로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태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본 과정을 수료하고 총동문회 활동을 시작하게 됨을 축하하며, “시대가 암울하지만 우리는 활동을 지속하며 통일의 기틀을 닦아나가야 한다”며 수료생들을 독려했다.

 

이 날 수료식은 수료증과 지도자상 수여,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되었으며, 수료생 모두가 소감을 나누며 본 과정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수료생들은 “11주 동안 설레는 시간이었고, 매주 평화를 얻는 기쁨이 있었다.”, “분단문제에 대해 알게 되면서 유익한 시간이었고, 북에 대해 더 알아가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35기는 주남철 기수 회장을 비롯한 36명의 수료생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