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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우리 지역의 자원순환은 우리 지역에서 한다”

안산형 자원순환모델 모색 토론회 열려

뉴스99 기자 |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형 자원순환모델 모색 토론회’가 열렸다. 7일 열린 이번 토론회는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윤기준), 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 박현규),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주최하고, 안산공유텀블러실천단 주관, 안산시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안산공유텀블러실천단 관계자는 “11월 24일부터 실시되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과 올해 12월부터 시범 실시되는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등을 앞두고 안산형의 자원순환 모델이 필요하다”고 본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시의장은 인사말에서 “쓰레기가 많아지니 쓰레기 소각장을 더 건설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실질적으로 쓰레기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진행한 ‘안산시 커피전문점 일회용품 사용현황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어서 ‘자원순환 정부정책과 지자체 역할’을 주제로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발제와 ‘인천 남동구 자원순환 사례’를 주제로 김인경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의 발제가 진행되었다.

 

김현정 사무처장은 “자원순환정책이 공공, 민간 네트워크, 자원순환 사업의 지속가능성이 담보되어야 한다”며 “안산형 자원순환정책마련과 지원조례제정을 통해 제도적 개선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 강조했다. 김인경 센터장은 현재 진행중인 공유컵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정책에 참여하는 시민과 카페 점주들을 위한 인센티브의 필요성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유의점들에 대해 설명했다.

 

 

발제에 이어 진행한 토론에서 세척업체(안산양지자활지역센터 라라워시), 카페(협동조합카페마실) 등의 당사자 다회용기, 공유텀블러 등 자원순환 실천 사례를 들었고, 환경단체(안산녹색소비자연대)와 안산환경재단에서도 다양한 실천 사례들을 들며 민관이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토론자로 참여한 한갑수 시의원은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내년도에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준비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자원순환과 홍기봉 과장은 현재 자원순환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하고, 토론회에서 제안된 공유컵서비스 등 함께 고민해보자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안산공유텀블러실천단 관계자는 후속으로 자원순환과와 시민사회과 함께하는 정기적인 협의 구조를 통해 민관이 함께 자원순환 모델도 만들고 시민참여 캠페인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이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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