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가 2022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안산은 22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이랜드를 3-2로 꺾었다. 송진규가 프로 데뷔 후 첫 골과 두 번째 골을 넣었고, 부상에서 돌아온 두아르테가 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3일, 부천FC1995를 3-0으로 완파하면서 반등에 성공한 안산은 시즌 첫 연승을 노렸다. 경기 전 조 감독은 “부천전 때 홈 첫 승 부담을 떨쳐 분위기가 좋아졌다. 승패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안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까뇨뚜가 최전방에 섰고, 그 아래를 최건주, 송진규, 김보섭이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이상민과 김영남이 짝을 이뤘다. 수비진은 이와세 고, 김민호, 권영호, 이준희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승빈이 꼈다. ‘공격’을 외친 두 팀은 경기 초반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였다. 다소 잠잠하던 전반 13분, 안산의 첫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준희가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가 쳐냈고, 흐른 볼을 송진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리드를
뉴스99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김경은)은 2022년 상호문화평생학습 <차이없는클래스>에서 다문화학습관리사 2급자격증 과정을 지대한 관심 속에 개강한다고 전했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민 및 외국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문화학습관리사 2급자격증 과정은 이주배경을 가진 아동에게 이주민이 직접 한글을 가르치는 학습관리사이다. 2021년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전국 최초로 다문화학습관리사 민간자격증을 개설·등록하여 32명에게 발급되었고 공공기관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 외국인 학습자들이 참여하였다. 양성된 다문화학습관리사는 석호초등학교, 관산중학교, 아주나무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문화 관련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주민을 학습관리사로 양성하여 이주민 아동에게 한국어 학습지도와 돌봄 공백을 동시에 해소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로부터 학습형 일자리로 인정받아 지역특화형 일자리로 2022년부터 3년 동안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에 3기로 양성된 다문화학습관리사도 일자리로써 활동하게 된다. 다문화학습관리사 과정은 한양대학교 전문교수와 함께 이주민 강사 대상으로 특화된 교육내용으로 진
뉴스99 기자 | 민선 8기 이민근 시장 당선자의 본격적인 임기가 곧 시작된다. 12년 만에 민선 안산시장 정권교체이기도 하며 불과 181표 차라는 근소한 표차의 승리였기에 새롭게 출범하는 이민근 시장의 행보와 시정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근 당선자는 지난 10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인수위원회인 '안산 민생혁신위원회'의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장 당선자의 공약 이행 방안과 정책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민선 8기 시정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신임 시장의 공약 이행 방향과 시정과제 선정에도 관심이 가지만 시장의 주요 권한 중 하나인 인사권과 관련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민선 7기 당시 여러 가지 문제로 시끄러웠던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대표 선임에 대한 이민근 당선자의 판단이 궁금해진다. 안산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으로는 안산문화재단, 안산환경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인재육성재단, 안산도시개발, 안산도시공사가 있다. 특히 민선 7기에서 안산도시개발, 안산도시공사 대표 인사 관련해서 문제가 발생해 시민사회와 야당의 비판 속에 자유롭지 못했다. 특히 남양주에서 3선 국회의원(17대
뉴스99 | 성별임금격차 세계적 1위, 900만 명의 여성노동자 중 52.3%가 비정규직, 4명 중 1명이 저임금노동자인 한국사회에서 많은 여성노동자의 생계가 최저임금에 달려있습니다. 최저임금은 코로나 충격으로 최대치로 벌어진 소득불평등을 해소하고 저임금노동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며, 성별임금격차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사회적 장치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청소노동자, 편의점알바, 공공부문비정규직, 청년인턴 노동자 등 곳곳의 저임금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이 곳 자신의 임금이고, 정부에서 민간 위탁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생활지원사, 아이돌보미, 요양보호사 등 돌봄사업에 종사하는 직종의 예산도 최저임금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최저임금은 우리 사회 약 16개 법령,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40여 개 정책의 예산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우리가 잘 아는 실업급여, 출산육아급여, 산재보상 등 각종 사회보장제도의 기준 금액이 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이들에게만 중요한 제도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회적 임금으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최저임금제도의 정신을 훼손하
뉴스99 기자 | 안산녹색소비자연대는 18일 오전 10시 청소년 환경동아리 ‘초록천사’와 녹색소비 문화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청년들인 ‘청년 에코메이트’의 멘토링팀(이하 초록멘토)이 함께 안산천 수질보전을 위해 물길을 따라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진행하였다. 안산시민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안산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수질오염이 심해지고 있다는 내용을 알림으로써 안산천 줍깅 활동에 대한 의미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초록천사 6기는 호수공원과 마로니에공원으로 나누어 줍깅 활동을 하였고 활동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색다른 쓰레기 줍기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안산천 수질 보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초록천사 6기는 1년의 활동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매월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액션툴킷’을 배포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산녹색소비자연대는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환경을 고려하는 소비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생태환경을 보전해 안전하고 인간적인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이다.
뉴스99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이 21일 12시, ‘시민아고라’ 1기 수료식을 통해 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새롭게 기획된 시민아고라는 안산시민들이 모여 우리 사회와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며, 일상에서 행동하는 학습실천형 민주시민교육이다. 지난 3월 개강한 시민아고라는 60여명의 학습자가 모집되어 아동인권, 생태환경, 심리건강, 언론정보를 주제로 4개 학과로 나뉘어 14주간 진행됐다. 수료생 이경선 학습자는 “시민아고라 언론정보학을 들으며 가짜뉴스를 거르는 판독력와 공정보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포럼의 발제자로 참여하면서 강사에게 교육을 듣는 것만이 아닌 직접 연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욱 성취감이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산시평생학습관 김경은 관장은 “오늘 수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는 자리다. 1기 학습자들은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지속적인 학습활동을 해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안산시평생학습관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시민아고라는 8월 경 2기가 모집 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99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안산단원을)이 21일 오전 단원구 지역사무실에서 대부동 주민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의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대부도 클린 수호대 사업」지원 확약식을 가졌다. 이날 확약식은 영흥발전본부 건립 이후 발생된 교통체증과 농·어촌 민가 피해 등에 따른 지역상생발전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흥발전본부가 추진한 지역 상생사업은 지난 2019년 상생발전 협약체결에 따라 2년 동안 4억원 규모로 환경지킴이 사업을 통해 이루어졌다가 2021년 종료됐다. 이후 대부동 주민들과 김남국 국회의원 등이 영흥발전본부에 상생사업 연장을 요구한 뒤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3년 동안 4억원 규모의 상생사업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김 의원은 영흥발전본부 담당자와 네 차례 면담을 갖고 상생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상생사업 연기를 요구해왔다. 또한, 김 의원은 영흥발전본부와 대부동 주민 간 면담 자리를 마련하면서 주민들과 영흥발전본부가 큰 갈등 없이 상생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실제로 영흥발전본부는 대부동 주민들과 여섯 차례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생사업은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진행될 계획이고,
뉴스99 | 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 지지네이쳐는 2019년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은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의 가치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토대로 한 생태관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생태관광 기념품 개발을 통해 일상에서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알리며,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생태계 보전 활동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지네이쳐에서 직접 정기 제작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소개 카드뉴스를 뉴스99에서 공유합니다. 생태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립니다.
뉴스99 | 최근 새로 임명된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두 장관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최저임금 적용에 대해 업종별 차등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피력한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이미 지난 선거운동 기간 중에 최저임금의 업종 및 지역 차등 적용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정부가 최저임금을 바라보는 시각이 무엇인지를 말해주는 것이고, 동시에 이번 최저임금 논의 과정이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새삼스러울 것 없는 경영계의 최저임금 차등 적용 주장도 여전합니다. 최근 경총은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최저임금 미만율이 역대 두 번째로 높다고 주장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난 정부에서 과도하게 올려놓은 최저임금액의 조절과 지역ㆍ업종별 차등 적용을 제도화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저임금 미만율이 높으면 최저임금법 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해야 하는데, 오히려 최저임금을 낮춰서 법 위반을 없애자고 하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이처럼 경영계는 수십년째 ‘최저임금을 자꾸 높이는 것은 결국 일자리를 없애고, 노동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는 낡고 증명되지 않은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에 미치는
뉴스99 기자 |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윤기종 대표이사)이 19일 자이아파트 봉사단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에서 탄소중립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자이아파트 내 하늬울공원에서 주민 20여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환경장터로 운영됐다. 안산환경재단에서는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통해 친환경 실천의 필요성과 탄소중립의 의미에 대해 알리고, 안산갈대습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생생물 체험교육, 자연에너지 체험교육 등 다양한 해설프로그램을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가정에서 탄소중립을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독려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서약서를 작성한 주민들에게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할 수 있는 대나무 칫솔과 EM치약 세트를 증정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산환경재단 윤기종 대표이사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실천이 더 중요하다”며, “안산시민 모두가 참여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99 | 여러분 요즘 살만한가요. 외식하기 겁나시죠? 라면, 소주, 기름, 치킨 등 물가가 안 오른 것이 없습니다. 치킨 11%, 라면 9%, 소주는 8%, 석유류 가격은 무려 31%가 올랐습니다. 작년에 최저임금이 얼마나 오른 줄 아십니까. 5% 올랐습니다. 최저임금보다 물가가 더 많이 올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허덕이게 됩니다. 열심히 일해도 항상 통장이 ‘텅장’인 이유는 가구 생계비 보다 최저임금이 낮기 때문입니다. 또 회사에서는 최저임금을 안주려고 온갖 꼼수가 난무합니다. 멀쩡히 주던 식대를 기본급으로 녹이고, 상여금도 기본급으로 녹이고, 토요일이 유급이었는데 무급으로 바꾸고, 최저임금마저 깎는 기가 막힌 현실에 놓여있습니다. 코로나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큰 기업들은 큰 돈을 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영업이익만 51조로 전년대비 43%가 올랐고, 에스케이 하이닉스도 영업이익 7조로 147%가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에스케이 하이닉스는 21% 임금인상이 됐고, 삼성전자도 9%, 카카오는 15%가 넘는 임금이 인상됐습니다. 국민임금인 최저임금은 얼마나 올라야 할까요?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는 최저임금은 가구 생계
뉴스99 | "느리게, 느리게 자기 속도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핑계로 놀이의 멍석을 깔고 재미를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원래 성격은 분석적이고 냉철한 면이 두드러지는 데, 아이들을 키우면서 성격 많이 죽인 엄마이고, 관찰 속에서 타인과 자신의 장점을 찾아 헤매고 함께 성장하는 사람인 것 같다. 방향이나 지향점이 없는 곳에서 방향과 지향을 찾아가는 일, 자기이유를 잘 찾는 사람. 요즘은 미학 공부에 푹 빠져있다." - 곽은주가 말하는 곽은주 발달장애인의 미술 작업을 지원하는 단체, 발달장애인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더 스페셜아트: 블루윙스>의 대표 곽은주. 발달장애, 예술가, 지원, 성장 등의 단어는 힘이 세다. 단어 하나, 하나가 전하는 영향이 선명하고 강렬해서 ‘한 사람’을 쉽게 규정할 것 같다. 곽은주는 그렇게 규정하기에는 아까운 사람이다. 세심하고 민감하고 복잡하고 입체적이다. 두 시간 남짓의 대화에 담긴 단어 하나하나와 잠깐의 멈춤까지 기록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하는 곽은주, 그녀는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발달장애인의 엄마 곽은주' 신지은 : 은주씨에게 제일 먼저 질문하고 싶었던 게 있
뉴스99 | 사단법인 안산공동체미디어 단원FM은 요즘 한창 라디오제작 교육을 진행 중이다. 1기는 기본과정을 수료했고, 심화교육을 앞두고 있으며 2기와 3기가 일요일과 목요일 오전 교육을 받는 중이다. 평일 목요일 오전 3기 교육에서 ‘꿈꾸는느림보’의 발달장애인 부모이신 한 분이 내게 속삭이듯 공연에 오시겠냐며 초대를 했다. 재즈를 좋아한다는 이야기에 자신들의 활동공간에서 앙상블 공연이 있다는 것이다. 좌석이 많지 않아서 모두 초대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무조건 간다고 말하고는 설레는 마음으로 6월 17일 오전11시를 기다렸다. 얼마만의 음악회인가 싶어 좋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발달장애인이 직업연주자로서 공연을 한다는 사실이 더 기대되었다. 상록수 댕이골에 차를 가지고 들어서니 벌써 사람들이 ‘꿈꾸는느림보’에서 열리는 작은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이는 것이 보였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초대의 당사자 김선자선생님과 대표이신 류경미선생님의 환대 속에서 자리에 앉았다. 발달장애인 부모로서 단장을 맡고 있는 이옥주선생님의 수려한 말솜씨로 시작된 사회는 공연 내내 다음 곡은 어떻게 연주될까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다. ‘드림위드앙상블’은 바로 발달장애
뉴스99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김경은관장)에서 이주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리,말배움' 학습자들이 나의 배움일지를 발간하였다. '우리,말배움'은 우리(we)가 함께 말을 배운다는 중의적 표현이며 더 나아가 상호적인 평생학습을 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오전에는 이주민 성인대상으로 ’생활 한국어 말하기반‘으로 운영하고 오후에는 이주민 아동대상으로 ’표준한국어 보강학습반‘을 상시 운영하여 이주민 평생교육 상록구 거점기관으로써 자리잡고 있다. '나의 배움일지'는 이주민 학습자들이 인생을 살면서 배운 것들을 한국어로 작성한 수필집이다. 그때 느꼈던 감정, 내가 사랑하게 된 한국어, 이주민으로서 살아가는 소회들을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한국어로 기록한 나의 이야기를 한국어 문법구조와 작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한국어 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말배움 담당자는 “자음, 모음은 이렇다 라고 가르치는 것보다 나의 이야기를 직접 쓰고 그것이 교재가 되어 한국어를 다방면으로 배운다면 더 와닿고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배움일지는 언제라도 꺼내볼 수 있는 소장용으로 만들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 상호문화평생학습은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뉴스99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김경은)에서는 16일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 오소학습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18명의 오소학습매니저를 배출했다. 오소학습매니저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인 학습자를 보조하는 학습도우미를 말한다. 본 양성과정을 통해 장애의 개념과 이해, 장애인 성(性)인권과 성인지 감수성, 장애인 학습자와의 의사소통, 학습매니저 역할을 학습한 이들은 현장에서 학습자를 지원할 준비를 마치고, 오소내일가게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에 7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오소내일가게란 물리적 제약과 편견으로 일상적인 생활 업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안산시의 장애옹호 업소로 장애인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본 양성과정을 수료한 한 학습자는 “장애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장애인 학습자와의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김경은 관장은 “장애인 평생학습에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학습에 임해준 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이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