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산지속협)는 19일, 한양대 게스트하우스 컨벤션홀에서 지속가능발전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안산지속협의 전신으로 2001년에 창립한 안산의제21부터의 20년 활동을 결산하고, 올해 1월 제정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과 12월16일 본회의를 통과한 안산시지속가능발전기본조례 제정 등 새로운 제도적 기반에 따른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의 의미를 갖는다’고 관계자는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안산지속협 윤기준 상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위원들이 있어서 협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격려하고,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 협력해서 지속가능발전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을 대신하여 축사를 한 김대순 부시장은 ‘지속가능한 안산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달라고’고 당부하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은 ‘조례 제정 이후의 이행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컨퍼런스의 하이라이트는 지속가능발전 주요그룹 퍼포먼스였다. UN이 선정한 9메이저그룹을 안산형으로 재구성해 여성(안산시새마을부녀회 회장 정상순), 청소
뉴스99 기자 | 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 지지네이쳐와 시화호생명지킴이가 시화호 대송습지에서 새를 탐조하는 ‘시화바다, 생명을 품다’를 세 차례 진행했다. 시화호는 섬이었던 대부도와 육지를 잇는 시화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바다호수다. 1994년에 방조제가 조성된 이래로 인근 신도시와 공단으로부터 유입된 오폐수에 여과 없이 노출된 시화호는 악취와 급격한 수질오염으로 한때 ‘죽음의 호수’라 불린 곳이었다. 이후 오염된 시화호를 지키려는 수많은 시민들의 노력으로 시화호는 다시 살아났고,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를 비롯한 천연기념물 22종과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9종이 모이는 생명의 호수가 되었다. 세 차례에 걸쳐 6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시화호 대송습지와 바다향기테마파크를 산책하며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고, 테마파크 메타세콰이어 산책길에 최근 만들어진 철새 탐조대를 활용하여 겨울철새를 만나는 진귀한 시간을 가졌다. 철새 탐조를 통해 대부분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해당하는 노랑부리저어새, 황새, 혹고니, 큰고리, 비오리, 바다비오리, 청둥오리, 흰꼬리수리 등 다양한 철새들을 만났다. 탐조여행에 참가한 민복숙 씨(선부동, 58세)
뉴스99 기자 | 단식을 시작한지 40일이 되었다. 폭설과 강추위에 국회 앞에 천막을 치고 40일 동안 노동자들이 단식을 하며 목숨을 건 투쟁을 벌이고 있다. 헌법에 보장된 파업투쟁을 하고 있으나 사측은 불법대체생산을 하고, 외투자본이라 4천 4백억의 수익을 빼가고 280명의 노동자를 거리로 내쫓아도 제재할 방법이 없다. 한국와이퍼는 일본의 자동차부품업체인 덴소자본이 100% 출자한 회사로, 생산품을 덴소코리아를 통해 현대자동차 등에 납품하는 2차 부품사다. 안산 반월공단에 있는 이 회사는 지난 7월 적자 등을 이유로 올해 12월 31일까지 덴소코리아 와이퍼사업부는 매각하고, 한국와이퍼는 청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래서 한국와이퍼 청산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한국와이퍼분회 최윤미 분회장과 금속노조 경기지부 이규선 지부장이 12월 16일 현재 40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안산지역 45개 시민사회단체도 ‘외투자본 덴소 규탄, 한국와이퍼 노동자 일자리 보장을 위한 안산시민행동’(이하 안산시민행동)을 구성하고, 연대 투쟁에 나서고 있다. 단식 40일 째인 16일 오후 12시 30분 안산시청 앞에서 안산시민행동과 한국와이퍼 노동자들은 ‘외투자본 덴소
뉴스99 기자 | 12월 31일부로 회사가 문을 닫겠다고 발표해 이 추위에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는 280여명의 한국와이퍼 노동자들이 계속해서 싸우고 있다. 국회 앞 농성장에서는 금속노조 경기지부 이규선 지부장과 한국와이퍼분회 최윤미 분회장이 12월 9일 현재 33일째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고, 9일 안산에서는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항의 방문과 안산시청 앞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한국와이퍼 노동자들과 그리고 연대하고 있는 안산지역 노동자, 시민들은 9일 오전 11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앞에 모여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덴소코리아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 “부당노동행위 묵과하는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규탄한다.”고 외치며 집회를 열었다. 항의 방문에 함께 한 민주노총 안산지부 윤민례 의장은 “오늘 우리는 고용노동부가 정부 기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킬 의무가 있는데 오히려 국민으로부터 빼앗아 재벌과 타국에 어떻게 하면 이익을 더 줄 수 있나 일을 벌이고 있다.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라고 규탄했다. 이어 “우리는 덴소코리아 특별근로감독 확대실시, 부당노동행위 묵과에 대한 규탄에 대한 목소리
뉴스99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상임대표 조완석)은 만 5세~7세 어린이 1000명을 대상으로 동물복지 색칠놀이 활동지를 제작해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도내 병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동물복지 색칠놀이 활동지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동물복지 교육·홍보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동물복지 인식 향상과 미래 소비자로서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에 대한 윤리적 소비 역량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제작됐다. 활동지는 동물의 5대 자유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있으며, 이러한 동물의 5대 자유가 반영된 동물농장을 스티커로 꾸미고 색칠하는 활동, 어떤 환경이 동물들에게 적합할지 직접 선택해보는 동물복지 퀴즈, 활동을 마친 소감 작성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린이는 “이야기가 재밌어서 동물복지에 대해 쉽게 알게 됐다”, “행복한 농장을 상상해보았다. 동물복지에 관심을 두게 됐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참여 교사는 평가 설문을 통해 “생명 존중의 마음을 길러주는 데에 도움이 된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남겼다. 활동지를 제출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동물복지 인증 물품이 포함된 친환경 꾸러미를
뉴스99 기자 | 안산시가 3차에 걸쳐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수탁기관 모집공고’를 통해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민간위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단체를 모집하고 심사했으나 결국 그 어느 단체도 선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어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민간위탁 종료를 결정하고 직영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결졍해 안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현재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현재 위탁하고 있고, 이번 수탁기관 모집에 유일하게 지원했다가 미지정된 사회적협동조합 ‘안산시사회적경제연대’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7일 오전 9시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안산시사회적경제연대’ 비상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수탁기관 모집공고 및 심사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이기에 가산점 1.8점을 부여받아야 함에도 안산시는 이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점, 정량평가에서 ‘법인(단체)의 전문인력 보유 현황’, ‘최근 3년간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 수행 실적’ 평가 항목에 납득하기 어려운 점수를 부여했다는 점을 설명하며 위탁 미지정의 부당함에 대해 이의 제기와 공정한 재평가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길순 안산시사회적경제연대
뉴스99 기자 | 11월 30일 검찰이 시의원 공천권을 빌미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순자 전 국회의원을 구속 기소했다. 또 박 전 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안산시의원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박 전 의원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안산 단원을 지역구의 유력 정치인이다. 2020년 총선에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으나 패배한 후 국민의힘 안산 단원구을 당협위원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안산지역 시민사회가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7일 오전 9시 30분 안산시의회 앞에서 안산시민사회연대가 기자회견을 열고 “박순자 전 국회의원 및 국민의힘 시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규탄한다!”며 구태 정치를 비판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안산시의원 2명 등 4명으로부터 시의원 공천권을 빌미로 금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의혹을 받고, 경찰의 압수수색 등 수사를 통해 검찰에 송치됐다. 그리고 결국 구속된 채로 재판을 받게 된 것이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아직 재판 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박 전 의원이 구속 기소된 것만으로도 사건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다.”, “시의원들의 불구속 기소 또한 그 죄
뉴스99 기자 | 안산시가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민간위탁 종료를 결정하고 직영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는데, 수탁기관 모집에 유일하게 지원했다가 미지정된 사회적협동조합 ‘안산시사회적경제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육성하고 컨설팅 및 업무지원은 물론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확대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어 왔다. 안산시는 3차에 걸쳐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수탁기관 모집공고’를 통해 향후 2년 간(2023.1.1.~2024.12.31.)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민간위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단체를 모집하고 심사했으나 결국 그 어느 단체도 선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수탁해 운영 중이면서 이번 모집공고에 유일하게 접수했던 안산시사회적경제연대가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일방적 직영전환에 대한 입장문’을 11월 30일 발표해 목소리를 높였다. 안산시사회적경제연대의 설명에 따르면 먼저 가산점 1.8점을 부여받아야 함에도 이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안산시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른 관리‧운영 지침에 따라
뉴스99 기자 | 12월 31일부로 청산을 발표한 한국와이퍼(주) 노동자 280여명의 일자리 보장을 위해 안산의 제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의 손을 잡았다. 일본 덴소그룹이 100% 지분을 보유한 한국와이퍼는 덴소그룹이 와이퍼 사업부를 매각하며, 금속노조가 있는 한국와이퍼만 청산을 발표해 문제가 되고 있다. 덴소는 지난 해 노동조합과 고용보장을 약속하고, 일방적인 사업 청산 시에 노조와 합의한다는 고용협약을 맺었음에도 적자를 이유로 일방적 청산을 결정했다. 지난 9월 MBC 보도에 따르면 10년간 덴소가 본국(일본)으로 가져간 이윤은 4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와이퍼 공장만 청산을 결정해 280명 노동자가 전원 실직 위기에 처한 것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11월 7일부터 한국와이퍼분회 최윤미 분회장과 금속노조 경기지부 이규선 지부장이 국회 앞에서 25일째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안산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행동에 나섰다. 12월 1일 안산시청앞에서 이들은 ‘외투자본 덴소 규탄, 한국와이퍼 노동자 일자리 보장을 위한 안산시민행동’ 결성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민규 한국와이퍼분회 수석부분회장은 지난 7월 회사
뉴스99 기자 |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과 조선일보가 안산지역에서 수년간 진행해온 세월호 공동체 회복사업과 관련하여 부적절한 의혹을 제기하고, 시민단체들의 사업을 폄훼한 것에 분노하며 안산시민들이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중앙동 월드코아 앞 광장에서 안산민중행동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이 일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안산촛불민주광장’이란 이름으로 촛불문화제를 이어오고 있다. 작년부터는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4.16안산시민연대도 힘을 보태 함께 하고 있다. 최근 국회 예결위소위에서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세월호 지원사업에 대해 왜곡하여 의혹 제기를 하고, 이를 조선일보가 그대로 받아쓰고, 안산의 보수단체들이 활동부대로 나서며 세월호 사업에 대한 폄훼와 왜곡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참여자들은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며 촛불을 들었다. 위성태 4.16안산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은 준비해온 자료와 발언을 통해 저들이 노리고 있는 본질은 결국 세월호 사업에 대한 흠집 내기로 보수 세력을 결집하고 24년 총선에서 다수의석을 확보에 장기집권체계를 노리는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을 필두로 한 세월호죽이기에 안산시민들이 함께 다시 진실
뉴스99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안산본부(이하 6.15안산본부)가 29일 상록수역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역사정의 실현! 군사동맹 중단으로 한반도에 평화를!’이란 주제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강숙 6.15안산본부 상임공동대표(안산YWCA 회장)의 여는 말로 시작하여 평등평화세상 온다 윤유진 교육팀장, 이경원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소장이 발언했으며 박범수 진보당 안산시위원회 위원장과 김부일 청소년열정공간99도씨 책임교사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강숙 6.15안산본부 상임공동대표는 여는 말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받고 전쟁의 위기가 높아지는 엄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하며 “전쟁연습을 중단하고 남북 사이에 대화를 재개하고 평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평화를 위협받는 시대, 국가보안법이 여전히 활개를 치는 시대이지만, 그럼에도 더욱 더 평화를, 민족의 공존을, 통일을 이야기하고자 한다.”라며 기자회견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자 안산시민들이 자발적 모금을 통해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행되어 역사정의 실현, 대일굴욕외교 규탄의 목소리도 높았다.
뉴스99 기자 | 안산의 민간공익재단인 안산희망재단(이사장 이천환)이 25일 오후 안산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안산희망재단은 안산지역의 그룹홈 중심의 위기청소년의 자립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립지원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2020년에 공동생활가정 아동의 자립생활 준비지원 방안에 관한 연구를 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였다. 이에 올해 완료된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안산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태한 교수의 연구발제를 시작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모여 설립한 (주)브라더스키퍼의 김성민 대표가 사례발제를 하였고, 지정토론자로는 총 5명의 지역 인사가 참여하였다. 먼저 자립대상 아동들과 함께 생활하는 안산 바라봄가정의 조혜인생활교사와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 인애해바라기가정의 김현규시설장이 토론을 통해 아동들의 자립에 대한 실질적 필요사항을 언급해주었으며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금훈관장이 안산의 아동학대 현황과 가정과 분리되는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었다. 공공부문에서 참여한 안산시 아동권리과
뉴스99 기자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사장 강신하, 상임대표 이천환) 제35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수료식이 24일 상록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하 통일포럼)은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인식 확산과 평화통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사업 등을 실천하는 단체로, 2000년 창립 이래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대표적인 교육 사업으로 매 년 두 차례 각 11강에 걸쳐 시민들이 평화통일을 공부하는 평화통일지도자과정을 운영하며, 평화통일 문제를 비롯한 국내외 정세, 남북의 역사, 경제, 동포, 문화 등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비전을 공유한다. 수료식에는 강신하 이사장과 이천환 상임대표, 박병태 총동문회장, 임원 및 이사를 포함한 동문들과 35기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강신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긴장 상태가 심화되고 있지만 본 과정에 참여한 여러분들이 있어 희망을 본다”고 말하며, “평화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어서 이천환 상임대표의 인사말과 박병태 총동문회장, 김은경 교육위원장의 축사로 함께 격려하는
뉴스99 기자 | ‘으뜸마을’이라는 의미를 지닌 대부도의 중심지 상동에는 현재 대부동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우체국 등 주요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다. 관공서 주변으로 떡방앗간, 비료상점, 집수리점, 카페, 분식집, 안경점, 이불과 신발가게가 빛바랜 간판을 달고 옹기종기 자리해 소박하고 정겨운 풍경을 자아낸다.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고운 하늘빛을 바라볼 수 있기에 한적한 이 거리를 걸으면 참 좋겠다는 바람이 생기지만, 왕복 2차선 도로에 거의 대부분의 길에는 인도가 따로 없어 도보로 이 공간을 여유 있게 걷거나 동행하는 이와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도, 장을 보러 다니는 것도 불안불안하다. 산업화 이후 수십 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이 길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는데, 이 길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시도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 지지네이쳐는 대부도의 환경과 역사, 문화를 접목한 ‘낙지섬 소금밭길 이야기’라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안내하면서 이점에 주목했다. 때마침 삶의 현장(마을)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을 시민이 직접 찾아보고 마을현장에서 실험하며 문제 해결활동의 주체가
뉴스99 기자 | 지난 15일 열린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질의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유족 지원 등을 위해 안산시에 지급한 지원비 일부를 각종 민간단체가 세월호 피해와 무관하게 사용했다고 제기했다. 이 내용을 조선일보를 비롯한 각종 언론이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4.16안산시민연대를 비롯한 안산 지역 55개 시민사회단체가 21일 오후 1시 2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과 조선일보는 세월호와 안산시민을 더 이상 정쟁에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내용에 따르면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과 조선일보가 세월호 예산을 거론하며 안산시민사회를 종북좌파, 부도덕한 단체로 몰아가고 있지만 세월호피해지원법에 근거한 예산들은 박근혜 정부 때 만든 사업 집행 가이드라인에 적시되어 있는 <안산시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에 맞게 안산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안산시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단체 및 동호회 등의 참여와 연계로 운용돼 왔다는 것이다. 4.16안산시민연대를 비롯한 안산지역 시민사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범수 국회의원과 조선일보는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