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하 통일포럼, 이사장 강신하, 상임대표 이천환) 제39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수료식이 12월 5일(목) 저녁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39기 수료식에는 강신하 이사장과 이천환 상임대표, 윤기종 전 이사장을 비롯하여 임원 및 이사, 동문들과 39기 수료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은 강신하 이사장과 이천환 상임대표의 인사말, 김은경 교육위원장의 축사로 시작하였다. 이들은 “12월 3일, 비상계엄 상황을 지켜보면서 마음을 졸였다.”고 말하며 “국민들에게 총을 겨누고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드는 대통령, 헌법에 반하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을 그대로 놔둘 수 없을 것 같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추운 겨울 다시 광장으로 모여야 하는 엄혹한 시기를 맞아 무거운 마음이지만, 10주간 교육과 마음을 잊지 말고 우리 사회를 잘 돌아보고 실천하도록 하자.”며 수료생들을 축하하며 독려하였다. 이어서 교육위원회에서 수료를 축하하는 노래와 율동 공연을 준비하여 진행하였다. 노래와 율동공연을 통해 즐거움과 선사한 교육위원회의 공연은 큰 박수와 환호성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수료생
뉴스99 기자 | 경기도 안산 지역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광장으로 나왔다. 12월 11일 저녁 7시 안산시 중앙동 광장에 500여 명의 시민이 한 자리에 모여 “내란죄 윤석열탄핵! 내란방조 국민의 힘 해체! 외치자! 꿈꾸자! 사회대개혁!”을 외치며 안산촛불민주광장을 진행했다. 안산 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들은 이날 오전 10시 ‘윤석열 탄핵! 안산지역 비상원탁회의’를 개최하고, 범시민적 각계각층 단체를 포괄하는 안산지역 연대 투쟁 기구인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안산비상국민행동(줄여서 윤퇴진 안산비상행동)’을 결성하기로 했다. 이에 ‘윤퇴진 안산비상행동’은 11일, 18일 두 차례의 ‘안산촛불민주광장’을 개최하고, 오는 14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개최되는 ‘범국민촛불대행진’에 많은 안산시민들과 함께하기로 결의를 모았다. ‘윤퇴진 안산비상행동’이 개최한 11일 ‘안산촛불민주광장’은 윤석열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요구하는 발언들로 넘쳐났다. 장애인, 청년, 청소년, 노동자, 정당인 등 사전에 신청한 발언은 물론 현장의 발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지난 9일 시국선언에 참여한 안산 서울예대 학생이 발언으로 함께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발언 참가자들
뉴스99 기자 |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국민적인 저항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안산 지역 예술인들도 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 성명을 발표한 (사)안산민예총,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처75, 안산사회적경제연대 문화예술 네트워크는 성명과 함께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12.3 내란으로 한국의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짓밟은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즉각 탄핵과 즉각 구속을 촉구하는 마음으로 안산의 예술인들이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위 단체 소속 안산 지역 예술인들은 지난 6일 비상시국선언을 발표한 <윤석열퇴진 예술행동>과 함께 선언에 동참하며 국회 앞 예술행동에도 함께하고 있고, 안산 지역에서 매주 수요일 열리는 ‘안산촛불민주광장’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산 지역 예술인들은 성명서를 통해 “도대체 21세기에 비상계엄이 웬 말인가?”라며 “시민들이 계엄군을 온몸으로 막지 않았다면, 국회의원들이 계엄을 해제하지 않았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얼마나 끔찍한 상태가 되었겠는가? 정치인, 시민들을 물론 내란이 잘못되었다 표현하는 예술인들도 싸그리 잡혀들어갔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비상계엄
뉴스99 | “비상계엄령을 철폐하라” 역사 속에서나 보던 구호를 우리는 12월 3일, 어젯밤 목도 했다. 윤석열이 만든 끔찍한 밤을 시민의 힘으로 막아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1조를 유린한 윤석열이야말로 반국가 세력이다. 더 이상 윤석열은 대통령이 아니다. 헌법을 유린한 피의자일 뿐이다. 즉시 끌어내려야 한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윤석열 퇴진이 되는 그날까지, 평등평화세상 온다도 끝까지 함께 행동하겠다. 2024.12.04. 평등평화세상 온다
뉴스99 |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내걸고 취임한 이후부터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는 퇴행하고 있다. 취임 후 불과 2년 반이 지난 지금 많은 시민들은 다시금 촛불을 들고 있으며, 퇴진을 외치고 있다. 겨울의 길목에서 국민들이 다시금 촛불을 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로 국정이 운영되는 것과 다름없었다. 이태원 참사로 많은 시민이 목숨을 잃은 현장에서도, 이대로는 살 수 없다며 자신의 몸을 철창에 가두고 싸웠던 조선소 노동자들의 싸움에서도, 물이 차오르던 지하차도에서도, 우리는 대통령을 찾을 수 없었다. 경제적 양극화 가속으로 자영업자와 노동자 모두 힘든 삶을 살아가는 현장에서도, 헌법에 기본하는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고,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극에 치닫는 작금의 현실에서도 대통령의 존재는 보이지 않는다. 해병 군인이 옳지 못한 지시로 목숨을 잃은 그 강가에서도, 여성노동자가 하늘에서 싸우고 있는 고공농성장에서도 여전히 대통령은 부재중이다. 사회적 재난과 약자와 소수자의 혐오로 사회가 얼룩지고 있었던 시간 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한반도에서 전쟁
뉴스99 | 끔찍한 밤이었다. 12월 3일 밤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결연한 구국의지로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나라를 위기에 빠뜨린 자가 누구이며 무엇이 구국이란 말인가. 잘못된 대통령 하나가 나라를 풍비박산 내는 망국의 길에서 윤석열을 끌어내리는 것이 구국의 길임을 국민은 너무도 선명하게 인식하고 있다. 윤석열은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5분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순간부터 4일 새벽 4시 25분 비상계엄 해제를 발표하는 시간까지 6시간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79년 10월 군부독재 살인마 전두환에 의해 저질러졌던 비상계엄이 검찰독재자 윤석열에 의해 다시 발동되고, 그 시간 45년 전의 공포를 다시 떠올려야 했던 국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야 했다. 수많은 시민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맨몸으로 계엄군을 막아야 했고 총을 든 계엄군에 맞서 바리케이트와 소화기로 국회 대회의실을 막아서야 했다.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는 심정이 얼마나 공포스러웠을까. 이를 밤새 지켜보는 국민들은 또 얼마나 마음을 졸이며 분노에 치를 떨었을까. 윤석열이 발표한 비상계엄 선포의 내용은 윤석열 행각에 대비하면 꼭 들어맞는다. 지금 우리 정부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