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안산녹색소비자연대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청소년 환경동아리 ‘초록천사 7기’의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초록천사 6기까지 활동은 에너지, 물, 자원순환, 녹색구매를 주제로 청년 멘토와 함께하는 멘토링 활동으로 진행되었지만‘초록천사 7기’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미래세대 청소년이 3無(No Car, No Beef, No Plastic)를 주제로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자치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시민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한 ‘지구의 날’의 의미를 알아보고 일상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위기 사례를 알아보면서 초록천사 활동의 의미 전달과 활동 안내로 시작되었다.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올해 초록천사 활동을 다짐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No Car, Yes 만보(10,000보)”, “우리는 지구 환경을 위해 P.T(Public Transportation) 한다.”라는 활동 슬로건도 만들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녹색소비 실천과 활동 참여의 의미를 더욱 깨달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 지구를 복원하라”라는 올해 지구의 날의 슬로건의
뉴스99 기자 |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하 통일포럼, 이사장 강신하, 상임대표 이천환) 제36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입학식이 20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통일포럼 36기 입학식에는 강신하 이사장과 이천환 상임대표, 임원 및 이사를 포함한 동문들과 36기 입학생 등이 참석했다. 강신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36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입학을 환영하며 “최근 북측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도발한다는 기사들을 많이 접한다. 남쪽에서 진행하는 군사적 연습 등 인과관계가 생략되어 일면만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이 남북관계에 대한 균형적 시각을 만들고, 평화와 통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다음으로 김은경 교육위원장과 박병태 총동문회장의 입학식을 축하하는 축사가 이어졌고, 사회적협동조합 ‘아코드’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이천환 상임대표가 “통일포럼은 우리가 가는 통일의 길입니다”라는 내용으로 통일포럼의 가치와 목적, 걸어온 길과 주요 사업 등을 소개하며 주최하는 단체와 교육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입학생들의 기대 나눔에서 한 참가자는 “어린 시절 ”나는
뉴스99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안산본부(이하 6.15안산본부/ 상임공동대표 강신하, 윤민례, 이강숙)는 지난 22일(토)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화랑유원지에서 ‘평화의 조각보 만들기’ 실천 활동을 진행하였다. 6.15안산본부는 “한미동맹, 한미일 군사동맹 강화와 계속되는 전쟁연습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한반도에 군사적 대결과 긴장이 높은 상황이지만, 평화의 조각보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시민들의 힘으로 평화통일을 만들어나가려고 한다.”며 실천 활동의 취지를 밝혔다. 6.15안산본부는 6월 17일, 제14회 안산시민통일걷기대회가 개최되는 날까지 615개 이상의 평화조각보를 모아서 당일 전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평화의 조각보 만들기 외에도 정전협정 70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한반도 평화행동 서명운동과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노동자 해법 무효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공원을 찾아온 시민들을 위한 한반도지도 퍼즐 맞추기, 팽이 만들기, 투호 놀이 등 각종 참여마당도 펼쳐졌다. 행사 다른 한쪽에서는 ‘현 정부의 외교적 망언 중에 가장 심각한 것’을 설문하는 조사가 진행되었다. 참가자
뉴스99 기자 |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20일 2023 탄소중립학교 ‘제1기 ESG경영자 과정’ 개강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7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2회차로 진행되는 본 교육과정은 기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시대의 기업 환경리스크에 대응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경영을 선도하는 전문가 그룹을 양성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특히 이번 제1기 교육과정은 ESG경영 교육 전문기관인 SDX재단(이사장 전하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진행해 보다 전문적인 콘텐츠로 구성되었다는 평가다. 교육생들 또한 전문 경영인과 지역 오피니언 리더 중심으로 구성되어 ESG경영 기반 확충 및 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안산에는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훌륭한 기업인이 다수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ESG경영 활성화로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역할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탄소중립학교의 교육원장을 맡은 임동균 원장은 “탄소중립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시대에 뜻깊은 교육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영
뉴스99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지난 18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안산시에 위치한 밀알복지재단 산하시설 및 사단법인 안산밀알이 주관한‘제13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안산밀알콘서트’(이하 안산밀알콘서트)가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안산밀알콘서트는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여 진행하는데,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화합하는 뜻깊은 공연을 통해‘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이라는 메시지를 나누고자 개최하였다.안산밀알콘서트는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이자 방송인 표인봉이 사회를 맡고, 안산시립합창단, 다움앙상블, 알리, 오전:오후, 브릿지온 앙상블이 출연했다. 출연진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이라는 콘서트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90분간 다양한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Signs of the Judgment>를 합창한 ‘안산시립합창단’은 역시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 합창단임을 입증했으며,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를 완벽
뉴스99 기자 |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18일 2023 탄소중립학교 ‘제1기 탄소중립실천자 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7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차로 진행되는 본 교육과정은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의 절박성이 현실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마을 기반 지역 리더 양성을 통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제1기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은 정부가 목표로 삼고있는 탄소중립 교육과정을 통해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활동을 발굴하여 지역실천자로서의 사례를 스스로 찾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탄소중립시대에 맞춰 마을 리더를 중심으로 한 환경문제 해결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본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이다”라고 말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제해결을 통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안산환경재단이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업담당자인 신진옥 환경교육센터장은 “시민과 함께 마을의 다양한 환경이슈를 다룰 수 있는 교육과정을 기획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하며 “많은 교육생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만큼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99 기자 | 안산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3월부터 녹색소비를 함께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확산할 청년회원을 모집했다. 그리고 4월 15일 안산녹색소비자연대에서 7명의 청년과 함께 본격적인 녹색소비 실천활동을 다짐했다. 그동안 안산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한 청년들은 주로 청소년들의 녹색소비실천을 돕는 멘토의 역할로 활동했다. 그렇지만 올해부터는 청년이 스스로 개인의 삶에서 녹색소비를 실천하며 실천하기 어려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보고 또 지역의 청년들과 이웃들에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소비실천을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해보고자 한다. 이날 모임을 통해 청년들과 녹색소비실천 활동을 시작하며 활동명칭을 정했다. “청매실” 청년이 녹색소비를 매일 실천하자는 뜻이다. 올해 청년들의 녹색소비실천은 절대적인 기준으로 실천하기 보단, 지금 나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그 중에서 녹색소비실천으로 전환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차근차근, 서로 독려하며 재미있게 실천해보자는 의미로 시작한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활동은 식습관의 전환을 해보자는 의미의 기후미식 실천이다. “기후미식”이라는 말은 매일 먹는것에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음식을 선택하며 즐겁게! 맛있게! 음식을 먹자는
뉴스99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신영철 관장)은 메타버스를 기반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인 <메타 유니버스>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메타 유니버스는 안산 시민들이 평생교육을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로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되고 현장감도 살리기 위해 대면 수업으로 진행이 된다. 작년 ‘바로실전 메타버스’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설하고 있는 평생학습관은 평상시 시민들이 선호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메타버스 형태로 구성하여 좀 더 신나고 즐길 수 있는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탈바꿈하였다. 평생학습관 사업담당자는 “교육진행을 위해 보통 PPT를 활용하지만 우리는 메타버스를 열어서 진행한다. 정보전달을 위한 일차원적인 PPT가 아니라 입체적이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가 앞으로 교육의 청사진이다. 우리 평생학습관이 선도적으로 계속 실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메타 유니버스> 프로그램에는 ▶제로웨이스트의 메타버스생활 ▶우리 생활 속의 메타버스 ▶메타버스로 통하는 블록코딩 ▶메타버스에서 그리는 캘리그라피 ▶MZ세대의 메타버스 의사소통으로 많은 학습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메타버스 교육을 벤
뉴스99 | 매일 지나는 길가의 풍경이 유독 분주하다. 관리원들은 뜬금없는 주차 이동 안내를 하느라고 바빠 보인다.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되는 모양이다. 아니나 다를까, 길가에는 갈색의 뭉텅이들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가로수의 일부였어야 할 것들의 무덤이다. 날붙이에 가지를 도륙당한 가로수들은 그 흉터를 가리기라도 하듯 황급히 새잎을 틔우고 있었다. 우리가 매일같이 지나다니는 길가에 뿌리와 가지를 뻗고 살아가는 존재들을 우리는 가로수라고 부른다. 사전적으로는 ‘도시의 미관과 보건 등을 위해 길을 따라 줄지어 심은 나무’라는 의미를 가진다. 필요로 인해 식재된 만큼, 도시에서 가로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선 가로수는 도시의 자연적, 미적 경관을 조성한다. 가로수의 녹음을 보며 시민들은 심적인 만족감을 얻는다. 서울, 청주, 이외에도 여러 지역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잘 가꾼 가로수길은 그 자체로 상징성을 가지는 명소가 되기도 한다. 다음 기능은 도시기후 조절인데, 직사광선을 차단해 그늘을 만들고 대기 중에 수분을 방출하여(증산작용) 기온 상승 및 도심열섬 현상을 완화한다. 대기정화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가로수의 대표적 기능이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뉴스99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제13회 안산밀알콘서트'가 오는 18 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안산동산교회 1층 큰숲홀에서 열린다.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안산시에 위치한 밀알복지재단 산하시설 및 사단법인 안산밀알 공동으로 주관하는 콘서트는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유명 개그맨 표인봉이 사회를 맡고 안산시립합창단, 알리&오전:오후, 브릿지 온 앙상블& 아르떼, 다움앙상블이 제13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안산밀알콘서트에 함께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제13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안산밀알콘서트를 통해 “장애를 가 진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함으로 빛을 발하는 그들의 모습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나아가 장애 인식 전환의 시간을 갖고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좋겠다.”라고 전했다. 공연 기금은 전액 안산지역 장애인복지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 될 것 이라고 한다.
뉴스99 기자 | 안산시의회가 7일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총 2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그 중 ‘안산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된 것에 대해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는 기후위기 시대 자원순환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하고 있는 연대체로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안산소비자시민의모임, 안산환경운동연합, (사)안산YWCA, (사)더좋은공동체로 구성되어 있다.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가 실질적 저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의 설명에 따르면 이 조례안에는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1회용품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 담겨 있다고 한다. 기후위기 시대의 여러 위협 요인 중에서도 현재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정부와 지방 정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는 공공기관에서부터 일상적으로 다회용품을 접하고, 공공기관 주최 행사와 축제 등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뉴스99 기자 |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이 3일 2023년 학교환경교육 강사단 21명의 시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학교에서의 생태전환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상황에서 재단은 초등학교 대상 교육과정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사들에게 교육을 진행, 시연회를 통해 학교 실전 교육 출강을 위한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시연회에서 학교환경교육 강사들은 재단이 개발한 PPT자료와 교안, 워크지를 활용해 개인당 10분에서 15분에 걸친 시연을 각각 진행하며 실전감각을 익히고 관련분야 전문가 및 환경교사 등 외부의원의 세부적인 평가와 자문을 받으며 최종 출강 준비를 모두 마쳤다. 2023년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탄소중립 환경교육은 오는 10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미래세대의 환경인식 강화를 위해 학교의 탄소중립 환경교육은 필수적인 부분이다”라며, “안산시의 모든 학생들이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업 담당자인 신진옥 환경교육센터장은 “경기도 학교 교육과정에서 매년 1회의 생태전환 환경교육 편성이 의무화 되고, 안산시 환경교육도
뉴스99 기자 | 최근 정부의 강제동원피해자‘제3자변제안’방식이 피해자의 반대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피해자의 서면동의 없이는 배상금 및 보상금을 지급할 수 없게 하는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정부의‘제3자변제안’ 밀어붙이기 시도를 저지할 법안으로 평가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국회의원(안산시 단원구을)은 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정부는 강제동원피해 해결방법으로‘제3자변제안’을 공식화 했다.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재단’)이 국내기업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일본의 가해기업을 대신해 2018년 대법원 승소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배·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정부안은 민법 제469조 제1항에 따른 '제3자변제' 방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나 해당 조문은 채무의 성질 또는 당사자의 의사표시로 제3자에 의한 변제를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도 명시하고 있다. 강제동원피해자들이 정부안을 명백히 반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법조계에서는 재단의 변제가 법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정부안의 제안
뉴스99 | 최근 교권 추락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교권이란 교육권을 의미하는데, 교육받을 권리나 교육할 권리를 모두 포괄하는 단어이다. 최근 일부 학생들이 다른 학우들과 교사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사회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8월, SNS에 떠돌던 한 영상에는 수업 중인 교사를 무시한 채 교단에 누워 휴대폰을 하는 학생의 모습이 찍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후 교권 추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며 교권추락 회복 방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와 관련하여 일부 지역에서 나온 주장이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교권 회복을 명목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청구되었기 때문이다. 학생인권조례란 학생의 존엄과 가치가 학교 교육 과정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례이다. 해당 조례에서는 차별받지 않을 권리, 표현의 자유를 보장받을 권리, 폭력에서 자유로울 권리, 교육 복지에 관한 권리 등을 보장하고 있다. 폐지를 주장하는 쪽은 이 학생인권조례가 지나치게 학생 자율권을 보장해서 일탈이 늘었고, 교사가 학생을 제대로 지도하지 못하게 하여 교권을 추락시키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학생의 인권을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여 추락한 교권을 회
뉴스99 기자 | 기후위기안산비상행동은 3월30일 안산시 환경교통국에서 2023년 전체회의 및 국내외 기후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먼저 진행된 ‘국내외 기후운동 동향’ 세미나에서 민정희 ICE네트워크 사무총장은 IPCC 6차보고서를 인용해 기후위기를 초래한 근본적인 원인으로 불평등이 가장 핵심임을 지적하며 기후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다양한 해외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에서 전환도시실현, 공동비전 마련 등의 활동을 제안했다. 전체회의에서는 2022년 사업•회계결산 및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보고하고 향후 활동을 위한 자유토론을 진행했으며 17개단체 30여명이 참여했다. 안산비상행동은 올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행동 △단체결속력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실천캠페인 △안산시 탄소중립정책 모니터링 및 정책제안을 활동방향으로 삼고 기후정의행동, 환경의날공동행동, 기후행동학교, 탄소중립기획단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안산비상행동 김학수 공동대표는 “심각한 기후위기 시대에, 안산은 향후 10~20년 안에 해수면상승으로 인한 침수예상지역이다”라며 “기후위기문제는 우리에게 당면한 생존의 문제로서 비상행동 소속 단체들 뿐 아니라 시민들과 힘모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