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가 김영남과 이근호를 각각 2023시즌 팀을 이끌 주장과 부주장에 선임했다.
올 시즌 주장에 임명된 김영남은 2013년 성남FC에서 데뷔해 부천FC와 아산무궁화 등을 거쳐 지난 시즌 안산그리너스에 합류한 프로 11년차 베테랑이다. K리그 통산 154경기를 소화하며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빌드업,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팀의 공수 라인을 지킬뿐 아니라 활발한 소통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겸비한 중앙 미드필더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경기장 안에서는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선수단을 독려하며 동료와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고참 라인의 강한 리더십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부주장을 맡은 이근호는 2018년 포항에서 데뷔해 전북, 제주, 김천 등을 거쳐 2023시즌 안산그리너스로 이적했다. 이근호는 활발한 성격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팀 내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데 이바지하는 활력소 역할을 하며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선수단이 하나로 뭉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수단을 이끌게 된 김영남은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팀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선수단을 잘 이끌겠다”고 전했고 부주장인 이근호는 “주장인 영남이 형을 많이 도와서 팀이 단단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