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이민근 안산시장이 4.16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식을 앞두고 투자유치를 명분으로 장기 국외 출장이 예정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4.16안산시민연대는 29일 성명서를 내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4.16안산시민연대는 3월 22일 모 언론에 보도된 ‘이민근 시장은 4.16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식을 앞두고 투자유치를 명분으로 장기 국외 출장이 예정돼 논란‘이라는 기사와 관련 ‘이민근 시장의 행보는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산은 4.16세월호참사 집중 피해지역이며, 4.16생명안전공원은 첫 삽도 뜨지도 못한 상황에서 지역 내 갈등을 겪고 있는 점을 들며 ‘세월호참사 희생자에 대한 진정한 애도와 피해자의 고통에 손잡는 것은 안산시장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4.16안산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이민근 시장은 ’상주 없는 4.16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 우려‘에 관한 안산시민들의 목소리를 가볍게 듣지 말라’며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민을 대표해서 9주기 기억식에 참석해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4.16생명안전공원의 차질 없는 건립 약속 등 안전사회로의 메시지를 선포하라!’고 요구했다. <성명서 전문> 세월호참사 희생자에 대한 진정한
뉴스99 기자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중앙동 월드코아 앞 광장에서 진행하는 ‘안산촛불민주광장’이 29일 진행됐다. 안산민중행동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이 일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안산촛불민주광장’이란 이름으로 촛불문화제를 이어오고 있다. 3월 안산촛불민주광장이 진행되기에 앞서서는 3월 13일부터 진행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피켓 시위와 강제 동원 해법 무효 범국민 서명운동이 6.15안산본부 주최로 진행됐다. 길을 지나는 많은 시민이 서명에 함께했다. 안태석 민주노총 안산지부 통일위원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반대한다”며 “우리 민족끼리 총을 겨누고 한반도가 초토화되면서 우리 민족이 공멸로 가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당연히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내 가족 내 아이들이 전쟁 위협에서 살게 할 수 없다”며 “적극적인 실천으로 저항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경원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소장은 지난 16일에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을 비판했다. “일본이 사과를 안 하는 건 군국주의를 부활시키고, 침략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일본에 굴욕외교를 하는 이유로 “과거 분단을 만든 이승만
뉴스99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굴욕적인 한일정상회담을 지켜 보고 분노한 민심이 거리로 쏟아졌다. 역사정의와 평화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공동행동(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6.15남측위)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이 공동주최한 '한일정상회담 규탄! 윤석열 정부 망국외교 심판! 강제동원 해법 폐기!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3차 범국민대회'가 18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됐다.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일본 수상 앞에서 대법원 판결을 깔아뭉개고 구상권 걱정말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굴욕적 태도는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다. 이제 그만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촉구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18일에 이어 오는 25일 오후 5시 30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제4차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의문] 이제 그만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오라! (전문) 너무도 참담하다. 피땀으로 일으켜 세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하루가 멀다 하고 허망하게 무너져 내리는 모습 앞에 억장이 무너진다. 파괴의 주역이 다름 아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니 부끄럽고
뉴스99 기자 | 세월호참사 9주기, 아홉 번째 봄이 찾아왔다.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르는 동안 대통령이 두 번 바뀌었지만, 아직도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은 이뤄지지 않았고,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앞에 대한민국은 또 한 번 아픔을 겪었다. 9년의 시간 동안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한결같이 목소리를 내 온 사람들이 있다.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라는 이름으로 피해자 가족들이 지금도 계속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해자 가족들의 활동 중 세월호참사 당시 지역 사회와 이웃에 받은 사랑을 그대로 되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4·16가족나눔봉사단’을 만나봤다. 세월호참사 초기 가장 힘들었던 시기, 피해자 가족들은 안산지역 내 봉사 단체들을 통해 힘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봉사를 통해 받은 선의를 보답하자는 마음이 생겼고, 초기 연탄 나눔과 김장 봉사 등 봉사 단체들의 활동에 참여했다고 한다. 하지만 점차 봉사의 주최자가 되어 2017년부터 4·16가족나눔봉사단을 만들어 직접 활동을 하고 있다. 4·16가족나눔봉사단은 안산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음식 및 생필품 나눔, 김장, 환경 정화,
뉴스99 기자 | 안산시 청년공간인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이하 상상대로)가 지난 3월 8일(수) ‘청년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상상대로 청년지원협의체는 상시 소통 가능한 청년활동 당사자 연대체를 마련해, 원활한 정보 교류와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발굴·수행을 위해 힘쓴다. 청년정책 지원체계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안산청년들에게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지원한다. 1차 회의에서 협의체 운영 취지 안내, 위원 위촉·소개, 워크숍 ‘청년정책 활동가로서의 나, 우리’, 기관·단체별 청년 사업 현황 공유, 상시 소통 채널 논의 등을 진행했다. 회의를 진행한 문지원 상상대로 센터장은 “앞으로 분기별로 청년 감수성을 높이는 워크숍과 기관·단체별 청년 사업을 공유·연계하는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상시 소통 채널 운영을 통해 청년정책이 더 많은 청년에 닿도록 함께 힘을 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년지원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는 안산시 청년정책 수행기관 및 청년 단체·커뮤니티는 다음과 같다. ▲(사)경기청년봉사단 ▲가치있는 누림 ▲경기테크노파크 ▲공들인 ▲들꽃청소년세상 새밭토끼풀가정 ▲안산YMCA ▲안산문화재단 ▲안산시 청년몰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
뉴스99 기자 | 안산녹색소비자연대는 3월 말까지 청소년 환경동아리 ‘초록천사 7기’를 모집한다. ‘초록천사 7기’는 기후위기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No Car, No Beef, No Plastic을 주제로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자치적인 활동을 3팀으로 이루어 진행할 예정이다. 기후위기, 환경에 관심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녹색소비자연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타기보다는 걸어다니거나 자전거 타기, 육식 위주의 식단보다는 채식 실천하기, 쓰레기나 일회용품 줄이고 재사용, 재활용하기 등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며 안산시민에게도 초록천사 활동의 중요성을 함께 알리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초록천사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기후위기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는 점을 함께 나누고 실천하고자 하며 활동의 의미를 더욱 알아갈 예정이다. 초록천사 7기 활동을 하면 1365 봉사시간 최대 20시간, 우수 초록천사 상장 및 수료증 수여, 청년 활동가와 함께하는 활동 경험을 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안산녹색소비자연대(031-485-1199)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안산녹색소비자연대는 소
뉴스99 기자 | 안산시 청년공간인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이하 상상대로)가 운영 3주년을 맞아, 지난 3월 3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상상대로 강의실에서 3주년 기념 행사 ‘333 파티’를 개최했다. ‘333 파티’는 상상대로 개소 3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안산시 담당 부서인 청년정책관, 운영 위탁을 맡고있는 안산YMCA를 비롯해 와동 주민, 유관 기관, 그리고 안산청년들 8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 행사는 인사말, 상상대로의 지난 3년 활동과 성과 공유, 앞으로 3년의 운영 계획과 주요 사업 발표, 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 소개, 상상대로에게 바라는 의견을 모으는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3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참여자들과 재미난 이벤트를 통해 소소한 선물을 나누며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케이크 커팅 퍼포먼스를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참여자들은 이후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지원 상상대로 센터장은 “안산청년과 상상대로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고마운 분들과 지난 3년의 활동을 돌아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며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뉴스99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안산본부(이하 6.15안산본부)와 안산민중행동, 안산시민사회연대가 3월 7일(화) 오전 9시, 안산시청 앞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위 단체들은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자유의방패’ 훈련이 북한 수복과 북한 정권 축출 등에 초점을 맞춘 시나리오로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는 위험한 훈련이기에 한반도에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기 때문에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윤민례 6.15안산본부 상임공동대표(민주노총 안산지부 의장)는 “한반도를 한 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무기들을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하여 발사하는 무서운 전쟁연습이 날이면 날마다 계속되고 있다.”며 “평화를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압도적인 전쟁준비를 하자고 하고, 확전을 각오한다고 하고, 선제타격 한다고 하고, 일전을 불사한다고 한다.”고 규탄했다. 또, “최근 한미 훈련들은 이북만이 아니라, 중국까지 겨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에 대한 추종을 중단하고, 적대정책을 멈춰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였다.이어 김송미 평등평화세상 온다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어제 일제 강제동원 피해
뉴스99 기자 | 3.1운동 104주년을 맞이한 2023년 3월 1일(수) 오전 10시 30분, 150여명의 안산시민들이 경기도 안산시 수암동 일대 만세길을 걷는 평화행진과 역사탐방을 진행하였다. 이번 <안산만세길 걷기> 행사는 6.15안산본부(상임공동대표 강신하, 이강숙, 윤민례)와 안산지역사연구소(소장 신대광)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수암동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안산지역 최초로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당시 2000여명의 안산시민들이 만세운동에 동참하였던 역사적 날을 기려 <안사 만세길 걷기>행사가 추진되었다. <안산 만세길 걷기> 행사에 참여한 안산시민들은 1919년 당시 시민들이 처음으로 모였던 옛 도살장 터에서 기미독립선언서를 함께 읽고 대한독립과 새로운 사회에 대한 열망을 재현하는 만세 삼창을 하고 출발하였다. 출발 이후 수암동 일대를 행진하였으며 비석거리, 안산초등학교, 옛 주재소 터, 옛 관아 터 등에서는 신대광 역사교사의 설명으로 3.운동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잘 들었으며, 현재의 과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평화행진을 마치고 12시에는 관아 터 앞에 모여서 강신하 6.15안산본부 상임공동대
뉴스99 기자 |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 '36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은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발표와 함께 안산 지역에 출범한 단체로 매년 2회 '평화통일지도자과정'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사들의 통일 전문교육과 더불어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은 "지역의 대표적인 평화통일단체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고, 평화통일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갈 수 있는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평화통일지도자과정 36기'는 4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6월 22일 수료식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총 11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전 이사장, 진천규 통일TV 대표이사, 김누리 중앙대학교 교수, 장창준 한신대학교 교수, 강주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신대광 지역사회연구소 소장, 손미희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김태형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매 강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5주차인 5월 13일(토)은
뉴스99 기자 | 민족문제연구소(이사장 함세웅) 안산시흥지부가 26일(일), 2023년 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총회는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의 ‘항일음악’에 대한 사전 강연으로 시작했다. 본 총회는 ‘민족문제연구소 안산시흥지부 체계 변경에 대한 건’ ‘안산시흥위원회 신임 위원장 선출’에 대한 건을 진행했다. 이날 민족문제연구소 안산시흥 지부는 민족문제연구소 안산시흥 위원회로 체계를 변경하고 신임 위원장으로 한명철 위원장을 선출했다. 회원들은 이정섭 전 지부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지부장을 맡았던 이정섭 지부장은 “그동안 함께 해 주셔서 고맙다.”라며 “오늘 민족문제연구소 안산시흥위원회로 조직 변경과 함께 새로 선출되신 한명철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친일 청산과 역사 정의 실현, 조국의 자주 통일을 위해 열심히 해보자”고 소회를 전했다.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한명철 위원장은 “만장일치로 선출해주셔서 감사하다. 회원님들의 지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회원님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안산시흥위원회를 잘 이끌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족문제연구소는 1949년 친일파에 의해 와해된 반민특위의 정신과 친일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뉴스99 기자 | 안산민중행동과 4.16안산시민연대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 7시 중앙동 월드코아 앞 광장에서 진행하는 ‘안산촛불민주광장’이 22일 진행됐다. 지난 달 설 명절 연휴 및 한파로 쉬어갔던 촛불광장엔 한국와이퍼 조합원들과 안산5일장 회원 등 투쟁하는 각계 각층이 모여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산5일장은 코로나 핑계와 안산시민시장 민간개발을 이유로 민속5일장 개장 근거가 되었던 조례를 시에서 일방적으로 삭제하고, 노점상들의 생존권을 보장하지 않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기남 민주노련 안산5일장 지역장은 시장도 공무원도 노점상이 필요해서 30여년간 장사를 하게 해놓고 일방적으로 내모는 것에 항의하며 ‘시청 앞에 천막농성을 한지 60여일이 되었다. 그동안 많던 회원들도 장 한 회에 4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매기는 것에 생업을 찾아 떠났다.’며 어렵게 싸우고 있는 것에 대해 호소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노조탄압을 정면으로 받고 있는 건설노조의 경기중서부건설지부 유창수 4조직위원장은 ‘동료들이 매일같이 죽어나가는 건설 현장을 인간이 일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건설노조는 투쟁해왔고, 그 과정에서 정당하게 교
뉴스99 기자 |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하 통일포럼, 이사장 강신하)이 16일(목),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2년 사업을 평가하고, 2023년 사업 계획을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통일포럼이 회원들과 함께 벌여온 활동을 공유했고, 회원 및 동문들의 힘을 모아 2023년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2023년에는 통일포럼의 대표 사업인 교육사업과 정책사업, 회원사업 등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가고, 정세에 맞는 시기별 사업을 막힘없이 추진하며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담당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강신하 이사장은 “2022년은 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 한 단계 성장하고 안정화되는 시기였다. 특히 재정 마련을 위해 진행한 평화통일퍼즐 사업을 여러분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을 보며 통일포럼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하며 “2023년에도 우리의 역할을 감당하며 힘을 합쳐 평화 무드를 만들어 가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강신하 이사장과 이천환 상임대표를 비롯해 통일포럼 임원 및 이사, 회원과 동문, 송바우나 시의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통일포럼은 매년 정기총회에서 평화통일 활동에 공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뉴스99 기자 | 청소년열정공간99도씨(이하 99도씨)에 속해있는 인클루드 동아리가 기억노트 수익 기금을 4.16가족협의회에 전달했다. 2017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인클루드는 ‘세상을 담다’는 의미로 사회적 이슈와 역사적 사실을 담아 청소년 청년들이 굿즈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동아리다. 그동안 세월호 참사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 등 인권과 관련된 주제로 티셔츠와 배지, 달력, 에코백을 제작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왔다. 특히 작년에 제작된 기억노트와 스티커는 세월호 생존학생과 형제자매 이야기가 담긴 책 <다시 봄이 올 거예요> 수익금을 기부받아 제작해 더 뜻깊은 의미가 있다. 2021년 3월, 세월호 희생학생 형제자매들은 <다시 봄이 올 거예요> 기금을 안산에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 99도씨에 전달했다. 99도씨는 이 기금이 사회에 의미 있는 방식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인클루드 청소년들의 굿즈 제작비로 지원했다. 청소년들은 <다시 봄이 올 거예요>, <슬픈 세상 기쁜 말> 등 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담긴 자료를 읽고 토론하며 굿즈 디자인을 구상했다. 동아리 청소년들은 많은 사람이 세월호 참사를 일
뉴스99 기자 | 안산 지역 목회자들이 안산YWCA와 함께 전해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갑)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1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2‧3조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전해철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노조법 2‧3조 개정운동본부 공동대표인 남재영 목사는 “전해철 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노조법 2조는 개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는 것에 매우 유감스럽다.”며 “노조법 2조를 개정해야 노동자의 노동자성을 인정받을 수 있고 현재 노동자들이 받고 있는 고통을 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자본의 압력이 많겠지만 전해철 위원장이 노동자들만 바라보고 반드시 노동법 2조, 3조를 개정하는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발표해 “산업구조와 고용형태가 급격하게 변하면서 파견, 하청 등 간접고용과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지만 70년 전 만들어진 낡은 노동조합법은 바뀐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오히려 노동자들의 권리를 옥죄고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우리 목회자들은 이러한 불의한 현실을 묵과할 수 없다.”고 행동에 나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