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사장 강신하, 상임대표 이천환) 제35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수료식이 24일 상록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하 통일포럼)은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인식 확산과 평화통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사업 등을 실천하는 단체로, 2000년 창립 이래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대표적인 교육 사업으로 매 년 두 차례 각 11강에 걸쳐 시민들이 평화통일을 공부하는 평화통일지도자과정을 운영하며, 평화통일 문제를 비롯한 국내외 정세, 남북의 역사, 경제, 동포, 문화 등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비전을 공유한다. 수료식에는 강신하 이사장과 이천환 상임대표, 박병태 총동문회장, 임원 및 이사를 포함한 동문들과 35기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강신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긴장 상태가 심화되고 있지만 본 과정에 참여한 여러분들이 있어 희망을 본다”고 말하며, “평화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어서 이천환 상임대표의 인사말과 박병태 총동문회장, 김은경 교육위원장의 축사로 함께 격려하는
뉴스99 기자 |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2022년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변재상·김재식)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정희수·이봉주)의 후원과 시민들 봉사로 이촌한강공원 내 교목 10주, 관목 1400주, 총 1410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꿨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활동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미래에셋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체결한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협약(2019~2023)’의 하나로 진행된 것으로, 올해 4년 차를 맞았다. 다른 한강공원보다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던 이촌한강공원 내 약 3000㎡ 공간에 잔디밭을 새로 만들고, 그늘을 제공하거나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나무를 심어 휴게 공간을 조성해왔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060주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올해는 팽나무, 꽃댕강나무, 나무수국 등 1410그루의 나무를 심어 풍성함을 더했다. 실제로 주말을 중심으로, 해당 공간에서 휴식하는 시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무엇보다 숲을 조성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시민들의 참여와 봉사로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한 것이 큰 성과다. 2022년에는 계절별로 총 4번의 숲가꾸
뉴스99 기자 | ‘으뜸마을’이라는 의미를 지닌 대부도의 중심지 상동에는 현재 대부동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우체국 등 주요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다. 관공서 주변으로 떡방앗간, 비료상점, 집수리점, 카페, 분식집, 안경점, 이불과 신발가게가 빛바랜 간판을 달고 옹기종기 자리해 소박하고 정겨운 풍경을 자아낸다.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고운 하늘빛을 바라볼 수 있기에 한적한 이 거리를 걸으면 참 좋겠다는 바람이 생기지만, 왕복 2차선 도로에 거의 대부분의 길에는 인도가 따로 없어 도보로 이 공간을 여유 있게 걷거나 동행하는 이와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도, 장을 보러 다니는 것도 불안불안하다. 산업화 이후 수십 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이 길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는데, 이 길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시도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 지지네이쳐는 대부도의 환경과 역사, 문화를 접목한 ‘낙지섬 소금밭길 이야기’라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안내하면서 이점에 주목했다. 때마침 삶의 현장(마을)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을 시민이 직접 찾아보고 마을현장에서 실험하며 문제 해결활동의 주체가
뉴스99 기자 | 지난 15일 열린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질의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유족 지원 등을 위해 안산시에 지급한 지원비 일부를 각종 민간단체가 세월호 피해와 무관하게 사용했다고 제기했다. 이 내용을 조선일보를 비롯한 각종 언론이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4.16안산시민연대를 비롯한 안산 지역 55개 시민사회단체가 21일 오후 1시 2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과 조선일보는 세월호와 안산시민을 더 이상 정쟁에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내용에 따르면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과 조선일보가 세월호 예산을 거론하며 안산시민사회를 종북좌파, 부도덕한 단체로 몰아가고 있지만 세월호피해지원법에 근거한 예산들은 박근혜 정부 때 만든 사업 집행 가이드라인에 적시되어 있는 <안산시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에 맞게 안산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안산시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단체 및 동호회 등의 참여와 연계로 운용돼 왔다는 것이다. 4.16안산시민연대를 비롯한 안산지역 시민사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범수 국회의원과 조선일보는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
뉴스99 기자 |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이하 상상대로)가 18일 저녁, 커뮤니티 지원사업 ‘별별청년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8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25개 커뮤니티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상대로 문지원 센터장의 진행으로 시작한 활동공유회에서 참여 청년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의 커뮤니티 활동을 그림일기로 정리해 발표했다.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서로를 격려하고, 내년에 더 나은 커뮤니티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올해 3월 최종 선정되어 활동한 별별청년 25팀의 커뮤니티는 학생(중앙중학교,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등)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교육, 독서, 문화예술, 사회참여, 스포츠, 취미, 환경 등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문지원 센터장은 “활동 발표를 통해 커뮤니티 활동이 의미있고,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오늘 의견나눈 내용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2023년에도 상상대로가 커뮤니티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상상대로는 2022년 활동을 나누는 ‘2022년 상상대로 연말정산’을 12월 10일(토)에
뉴스99 기자 | 안산희망재단(이사장 이천환)은 (주)금목건설(대표이사 안명수)로부터 지난 19일 기부금 1,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주)금목건설 대표이사 안명수는 2020년부터 준공이 될 때마다 협력사들과 함께 기금을 모아 매해 쌀 300kg를 기부해왔으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부를 진행하기 위해 안산희망재단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산희망재단 홍상표국장은 “소중한 뜻으로 모아온 고액의 기부금을 희망재단에 기부하는 의미를 더욱 잘 살릴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성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즐거운 기부, 의미있는 배분을 이어 나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산희망재단은 ‘나눔이 순환하는 희망의 지역공동체’를 목표로 기업과 시민이 이웃을 위한 공익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희망배달, 희망한끼 등 지속성있는 체계를 수립하여 자원을 배분하고 있다.
뉴스99 기자 | '기후위기ㆍ에너지위기 대응을 위한 안산지역 시민참여 방안 모색 토론회'가 16일 오후 2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 류홍번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다. 첫 번째 순서로 국ㆍ내외 에너지 수급현황 및 에너지효율화에 대해 에너지경제원구원 이성인 박사가 주제발제를 맡았다. 이성인 박사는 “한국의 에너지 공급 및 소비의 특징은 다소비ㆍ저효율 구조로 고착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으로는 데이터를 기반한 신뢰성 있는 정보제공과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시민들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절약하도록 하는 수요효율화 정책이 강화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안산시 에너지전환과 자립정책에 대해 안산시 에너지정책과 김선영 팀장이 발표했고, 마지막으로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의 활동성과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오은석 운영위원장이 발표했다. 3명의 발제 이후 안산지역내 단체와 안산지역 에너지운동의 핵심 주체인 아파트, 에너지절약 실천 시민이 함께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여러 아파트 중 안산
뉴스99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최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ESG-ECO EXPO KOREA)’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우리나라의 친환경 산업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진행되었다. 이에 참가한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는 5곳의 녹색구매지원센터(경기안산·서울·인천·충북·세종)와 협력하여 지구를 위한 투표소 체험부스를 진행하였다. 친환경 인증마크 5개 후보군을 두고, 관람객이 생각하는 올바른 후보 마크에 투표하여, 그린워싱된 마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친환경마크를 알렸다. 실제 투표소처럼 만든 부스와 투표를 통해 친환경마크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체험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체험을 마친 관람객은 “생각보다 그린워싱된 마크와 올바른 마크를 구분하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제품을 구입할 때, 친환경마크인지 꼼꼼하게 살펴봐야겠다”는 소감을 나누어줬다.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는 민간부문의 녹색소비 촉진 및 녹색구매 활성화에 힘쓰는 민관협력기관이다. 한편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는 친환경대전 이후에도 환경표지 30주년 행사로, 나들가게 1+1 행사와 친환경마크담기 온라인이벤트를 진행하여 지속적으로 친환경
뉴스99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9월 제출한 추경안에 학교 급식 경비 523억 원을 포함했고 물가 인상에 따른 식품비 단가 인상분(7%)을 반영해 내년 2월까지 투입돼야 할 학교 급식 경비를 편성했지만 경기도의회의 갈등으로 인해 추경안이 처리되지 못해 경기도 학생들의 급식 관련 예산에 부족분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에서 13일 성명서를 발표해 “경기도 학생들의 밥그릇을 그 누구도 빼앗을 권리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의 설명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안성·연천을 제외하고 28개 시·군에서 학교급식 예산 부족분이 발생하는데 특히 화성 44억여 원, 파주 40억여 원, 평택 31억여 원, 고양시 29억여 원, 안산 28억여 원 등이 부족하다고 한다. 이 지역들은 재원 부족분 규모가 커서 당장 12월 달부터 학교 급식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는 이 상황의 책임은 경기도의회 의원 각자의 책임과 함께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의 힘겨루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의회가 경기도민과 학부모 그리고 166만 학생을
뉴스99 기자 | 소셜벤처 내일의쓰임이 운영하는 스테핑이 오는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수 카페거리에서 국내 최초로 탄소 중립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닥터노아, 그레이프랩, 이오니 등 총 13개 친환경 브랜드가 참여하며 모든 친환경 제품을 1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매일 사용하는 생필품부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품, 힐링을 위한 향기용품까지 하루를 지속 가능하게 채울 수 있는 친환경 선택지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팝업 스토어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은 제품 수익금 일부를 탄소 흡수원인 숲을 보호하는 데 기부한다. 제품 생산으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없애기 위함이다. 스테핑은 공간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친환경 자재와 재사용 가능한 모듈을 사용해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팝업 스토어 참여자의 이동 거리, 건물의 전기와 수도 사용량, 폐기물 등 탄소 배출 요인을 집계하고 ISO14067 탄소 발자국 국제표준규격에 따라 제삼자 검증을 마친 데이터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계산한다. 이렇게 계산된 탄소 배출량은 산림청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인증받은 산림 탄소 흡수량을 구매해 배출량을 상쇄함으로써 탄소 중립을 실천
뉴스99 기자 | 지난 12일 조선일보에서 <세월호 지원비로 ‘김정은‧김일성 우상화’ 교육한 시민단체>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됐다. 이 기사는 정부와 경기도가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유족 지원 등을 위해 지급한 '세월호 피해 지원비‘ 일부가 북한 김정은 신년사 학습 세미나 등에 이용되었다는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의 주장을 바탕으로 보도된 것이다. 이 기사가 보도된 이후 여러 언론사들이 같은 주장의 내용을 반복해 보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안산본부(이하 6.15안산본부)에서 14일, “세월호 예산 사용과 관련한 악의적 보도를 규탄하며, 언론의 균형 있는 보도를 촉구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6.15안산본부는 “세미나 등을 했다고 언급된 2018년도는 2월 진행된 평창올림픽에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 차례 정상회담과 4.27판문점선언‧9.19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는 등 한반도 전역에서 남북의 화해와 협력, 교류에 대한 요구가 어느 시기보다 높았던 해였고, 당시 남북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기대와 열망으로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통일 강연과 행사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민간과
뉴스99 기자 | 시화호환경학교는 KOEM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www.merti.or.kr)가 지원하는 ‘2022 해양환경교육기관 협력사업’을 진행했다. 시화호환경학교는 과거 ‘죽음의 호수’에서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이자 시민의 휴식처로 되살아난 시화호를 알리고자 우음도 전면 간석지 10만㎡ 부지에 마련한 생태환경 교육공간이다. 환경학교 바로 옆에는 바닷물이 하루 2번 드나들며 갯벌이 나타나는 시화호가 위치하고 있고, 실내학습장, 야외학습장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 해양환경교육에 매우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화호환경학교는 올해로 7년째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의 해양환경교육기관 협력사업을 수행하면서, 시화호와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동, 청소년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게’, ‘물새’ 등을 소재로 해양환경오염 문제를 접근하고 있으며, 환경학교까지 오지 못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화호 해양환경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연인원 2,5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특히, 바다를 접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우리나라에 들어와 일하고 있는 러시아 언어권 외국인 자녀 100여명이 참가하여 시화호와 갯벌을 경
뉴스99 기자 |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안산시민 촛불’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국가애도기간인 지난 11월 4일 오후 5시30분 안산시 중앙동 월드코아 앞에서 개최됐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촛불집회는 행사가 진행되기 전부터 추모 메시지를 쓰기 위한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추모 게시판에는 20~30대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청소년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은 추모메시지와 캠페인을 통해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합니다.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우선 책임져야 한다. 이태원 참사는 인재다.’ 등 ‘더 이상 일상을 살다가 죽지 않는 안전한 사회가 되길 소망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촛불집회를 연 안산청년네트워크 윤유진 운영위원장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씨랜드참사 이후, 세월호참사 이후, 달라질 기회가 있었다. 이번 참사를 마지막으로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라며 정부의 안전대책 마련 및 제대로 된 안전시스템을 만들고 책임자들이 책임지게 하는 데 안산시민들이 함께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세월호 유가족인 창현 엄마는 “세월호 참
뉴스99 기자 |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형 자원순환모델 모색 토론회’가 열렸다. 7일 열린 이번 토론회는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윤기준), 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 박현규),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주최하고, 안산공유텀블러실천단 주관, 안산시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안산공유텀블러실천단 관계자는 “11월 24일부터 실시되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과 올해 12월부터 시범 실시되는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등을 앞두고 안산형의 자원순환 모델이 필요하다”고 본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시의장은 인사말에서 “쓰레기가 많아지니 쓰레기 소각장을 더 건설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실질적으로 쓰레기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진행한 ‘안산시 커피전문점 일회용품 사용현황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어서 ‘자원순환 정부정책과 지자체 역할’을 주제로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발제와 ‘인천 남동구 자원순환 사례’를 주제로 김인경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의 발제가 진행되었다. 김현정 사무처장은 “자원순환정책이 공공, 민간 네트워크, 자원순환 사업의
뉴스99 기자 | 선감학원 사건은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였다는 첫 국가 차원의 진실 규명이 나왔다. 지난 10월 20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사건은 약 40년간 정부의 부랑아 정책 및 제도에 따라 공권력이 개입, 불특정 아동을 법적 근거와 절차 없이 강제로 가두어 강제노동‧가혹행위‧성폭력‧생명권 침해‧실종‧교육 기회 박탈 등이 발생한 중대한 인권침해사건이라고 결론 내렸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선감학원 수용아동의 인권침해에 대해 국가의 책임이 분명 있고, 경기도 또한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심각한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발표했다. 결과 발표 직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선감학원 터를 방문한 김 도지사는 “정부와 공권력이 자행한 인권침해에 대해서 참 참담하고 부끄럽기까지 했다.”며 “민선 8기 경기도가 과거 선감학원 아동 인권 침해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자분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피해자 생활 지원 ▲피해자 트라우마 해소 및 의료서비스 지원 ▲희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