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9세 청년에게 1인당 최대 8만 원의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청년구직자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취업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달 1일 이후 응시한 자격증 시험만 해당된다.
다만 1인당 단 한 차례만 실비로 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 책정된 예산 4천만 원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응시료 지원이 가능한 자격증은 청년구직자의 자기계발 및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 활동에 필요한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에 따른 544종 시험 ▲토익·토익스피킹 등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다.
지원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39세의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을 받으려는 청년은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 성공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청년 생활경제 교육 ‘금융쪼렙 탈출 프로젝트’ ▲집단상담 ‘관계를 고민하는 당신과 함께’ ▲진로탐색과 취업준비를 위한 전문강좌 ‘진로지원프로젝트’ 등 청년들의 일상과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의 청년정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 내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