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시설장 강경의)은 20일, 장애인의 날,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을 맞이해 '같이 걷구, 건강해 지구' 행사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를 지구에 속한 개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적인 대안들을 함께 찾아 실천해 보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의 주 내용은 뇌병변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재활용품을 활용한 작품 전시회와 시민들과 함께 하는 플로깅으로 동반 진행됐는데 봄을 맞이해 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 주었다.
100여 명이 넘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같이 걷구, 건강해 지구] 동참했고, 그 중 한 시민은 “장애를 가진 분들이 기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람들에게 참여의 장을 마련해 주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였다.”라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강경의 시설장은 “행사를 위해 한 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고한 중증 뇌병변 장애인들과 그들을 지원한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우리도 ‘차별’과 ‘환경문제’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 있는 의식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 연대하는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