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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모두가 모두로부터 배우는 평화교육”

평화인권 청년 사회적협동조합 ‘봄’, ‘2023 평화교육 진행자되기 입문과정’ 진행

뉴스99 기자 |

 

평화인권 청년 사회적협동조합 ‘봄’이 주관한 ‘2023 평화교육 진행자되기 입문과정’ 프로그램이 4주간의 과정을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공익활동단체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8월 17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안전한 배움 공동체를 형성하고, 서로 배움을 통해 평화를 교육하는, 또 평화 교육 진행자의 역할과 역량을 탐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봄’은 ‘피스모모’와 협조해 김영철 강사(피스모모 두어스랩 실장)를 초빙했다. ‘피스모모’는 “평화는 모두의 것”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평화와 교육, 평화와 일상을 연결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4주간 10~15명 정도의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피스모모가 설계하고 준비한 ‘P.E.A.C.E. 페다고지’에 기반한 평화교육을 직접 경험했다. 평화교육의 주요 개념과 내용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득해나갔고 실천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모색했다.

 

 

‘2023 평화교육 진행자되기 입문과정’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시민은 “총 4번의 프로그램이 매우 낯설기도 했지만 다양한 참여형 교육으로 다른 교육과 차별화되어 있고, 온몸으로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봄’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화에 대한 서로 배워가는 과정과 실천적 공부를 통해 이후에는 평화교육을 기획하고 진행하고자 하는 과정까지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사업의 취지를 전하기도 했다.

 

‘2023 평화교육 진행자되기 입문과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한 사회적협동조합 ‘봄’은 평화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인권의 눈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청년액션그룹으로 청소년, 청년,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화교육, 인권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