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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경기 교육감 후보자 성기선과 경기도 청소년이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좌담회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경기도교육, 교육전문가 성기선을 만나다.

뉴스99  기자 |

 

지난 21일 오후 2시, 경기도 교육감 후보자 성기선 선거사무소에서 경기도청소년YMCA 연합회 청소년이 모여 온-오프라인 좌담회를 가졌다. 이번 좌담회는 청소년참정권확대운동 경기본부와 삶을위한교육정책제안 운동본부가 공동주최하였으며 후보자의 5대 공약과 청소년들이 의제별로 질문을 1가지씩 학습해와 정책질의 및 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기선 후보에게 청소년들은 건강권, 참여와자치, 청소년인권, 고교학점제, 대학입시, 공교육강화 등 총 7개의 질문을 진행했으며 시작 전 참여자들과 별칭을 주고받는 유쾌한 인사나누기가 진행되었다.

 

여수진(성안고3) 청소년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학교에 계속 다니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졸업을 하는게 아쉽게 다가왔고, 후배들을 위해서 선택할 수 있을것같다”, 이지현(용인고2) 청소년은 “후보자가 모든 질문에 성심껏 답해주고, 앞으로의 교육방향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상당부분 해소되었던 시간이었다. 토론회까지는 아니었지만 이번 좌담회를 통해 청소년이 교육감 선거에 참여해야한다는 확신이 들었다.”, 박선영(이현고2) 청소년은 “청소년의 삶에서 정치참여는 늘 멀게 느껴졌지만 교육감 후보자와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정책을 제안하는 경험을 통해 정치와 내 삶의 연관성이 2점에서 8점으로 향상될 수 있었다”등의 평가를 내었다.

 

유튜브 ‘경기도 청소년 X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 좌담회 실시간LIVE’를 통해 재시청이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이번 좌담회는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6월 1일에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선거를 맞아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이 직접 질의하고 참여하는 <후보자와의 좌담회>를 개최함으로서 만18세로 첫 투표를 행하는 청소년 유권자들이 자신들의 교육적 가치와 판단에 근거하여 합리적으로 지지자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더나아가 더 많은 유권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유의미한 판단기준을 제공하며, 민주주의 학습과 훈련의 장으로서 본 지방선거에 처음으로 투표하는 청소년 유권자들이 선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희망하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성인들과 협력하여 마련할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좌담회 개최를 위해 경기 교육감 2명의 후보자에게 토론회 방식의 청소년패널과 함께하는 정책질의 시간을 갖고자 하였으나, 임태희 후보자는 응답을 하지 않은관계로 1명의 후보자하고만 진행하게 되었다.

 

청소년참정권확대운동본부는 한국YMCA전국연맹이 각 지역사회 YMCA와 연대하여 사무국 형태로 다양한 참정권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7년 장미대선 청소년모의투표를 시작으로 만18세참정권하향운동에서 현재 교육감선거 투표권 16세 하향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