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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괜찮아요. 안전하게 와주세요."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파업을 지지합니다.
평등평화세상 온다 성명 발표

뉴스99 황정욱 기자 |

"늦어도 괜찮아요. 안전하게 와주세요."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파업을 지지합니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22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사로 사망했다.

 

계속되는 죽음을 막기 위해 작년 6월, 노동자-사용자-정부가 함께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를 도출했다. 주 60시간 과로 금지, 분류작업 전담인력 투입, 택배비 인상을 통한 노동자 처우 개선이 주요 내용이다.

 

그런데, 택배업계 중 오직 CJ대한통운만 사회적 합의를 어기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계약서에 '당일배송', '주6일근무' 를 끼워넣는 등, 택배노동자들에게 과로를 강요하고 있다. 또, 택배노동자 환경개선에 써야 할 택배비 인상분을 회사 이익으로 가져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노동자를 죽음으로 모는 과로 강요를 멈추고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를 당장 이행해야 한다.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파업을 지지하고 연대한다.

 

- 평등평화세상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