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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 차량 모집한다

인당 1차량 참여 가능…인센티브 최대 10만원 지급
총 420대 모집

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 단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최초 차량등록 후 가입 전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1가구당 1차량만 가입이 가능했으나, 올해는 1인당 1차량으로 가입조건이 완화됐고, 총 420대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안산시 등록 차량 중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로, 법인 또는 단체 소유의 차량, 사업용 차량과 친환경 차량(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ar.cpoint.or.kr)를 통해 가입하면 되고, 회원가입 완료 후 자동차 번호판 사진,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자동차 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인센티브는 감축량(㎞) 또는 감축률(%)에 따라 최소 2만 포인트(원)에서 최대 10만 포인트(원)까지 지급하며, 자세한 기준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가입조건이 완화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저탄소 녹색 생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